2014. 3. 3. 22:1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화성에서의 일몰은 어떤 모습을 연출할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2005년 스피릿호가 자세를 잡고 구제프 크레이터의 가장자리 너머로 고요하게 잠겨드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이 사진의 색체는 약간 과장되긴 했지만 사람이 육안으로 보는 광경과 거의 흡사하다.
얇은 대기상의 미세한 먼지입자들로 인해 대기의 색체는 전반적으로 붉은색 톤을 띄고 있지만, 이 먼지들이 또한 앞 방향으로 푸른 빛을 산란시키면서 저무는 태양 부근의 하늘을 파란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화성은 태양으로부터 훨씬 멀리 떨어져 있어 태양 빛은 좀더 흐리게 보이고 태양의 크기는 지구에서보다 3분의 2정도 작게 보인다.
이와 같은 사진은 대기학자들로 하여금 화성의 대기뿐 아니라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전체 대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3월 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302.html
참고 : 다양한 화성의 풍경 등, 화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7
원문>
Martian Sunset
Image Credit: Mars Exploration Rover Mission, Texas A&M, Cornell, JPL, NASA
Explanation: What would it be like to see a sunset on Mars? To help find out, the robotic rover Spirit was deployed in 2005 to park and watch the Sun dip serenely below the distant lip of Gusev crater. Colors in the above image have been slightly exaggerated but would likely be apparent to a human explorer's eye. Fine martian dust particles suspended in the thin atmosphere lend the sky a reddish color, but the dust also scatters blue light in the forward direction, creating a bluish sky glow near the setting Sun. Because Mars is farther away, the Sun is less bright and only about two thirds the diameter it appears from Earth. Images like this help atmospheric scientists understand not only the atmosphere of Mars, but atmospheres across the Solar System, including our hom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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