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모닝콜 열한번째 : 그 겨울의 기억

2014. 3. 10. 23:414. 끄저기/끄저기

 

 

2013년 일년 동안은 뉴스를 거의 외면하며 살았다.

 

그리고 2013년 겨울,

안녕하신지를 묻는 한 대학생의 인사가 나의 잠든 양심을 흔들어 깨웠다.

각성은 괴롭고, 그래서 아프기만한 겨울을 보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보다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그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보다 빨리 오게 하기 위해

작은 노력이나마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