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5. 23:4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태양에 보이는 저 점은 무엇일까?
자세히 보면 이 점은 거의 완벽한 구형임을 알 수 있다.
이 점은 2006년에 발생한 특이한 유형의 일식에 의한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일식은 지구의 달이 만들어낸다.
하지만 당시 그 역할을 수행한 것은 수성이다.
일식이 발생한기 바로 전 마치 초승달처럼, 수성의 모습은 태양으로 다가갈수록 계속적으로 점점 더 얇은 초승달의 모습으로 바뀌어갔다.
그리고 수성의 모습이 사라졌을 때, 수성이 검은 점으로 태양의 전면을 지나갔다.
이러한 상황을 기술적으로는 이례적으로 거대한 불의 고리를 두른 수성에 의한 금환일식으로 이름지을 수 있을 것이다.
크레이터 가득한 이 행성의 야간반구에서는 지구가 마치 보름달처럼 보였을 것이다.
몇시간 후 수성이 자신의 공전궤도를 계속 지나면서 얇은 초승달과 같은 수성의 모습이 다시 나타났다.
수성에 의한 다음 일식은 2016년에 발생할 예정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8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824.html
참고 : 수성의 태양통과 광경을 비롯한 수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5
원문>
Mercury's Transit: An Unusual Spot on the Sun
Image Credit & Copyright: David Cortner
http://apod.nasa.gov/apod/ap140824.html
What's that dot on the Sun? If you look closely, it is almost perfectly round. The dot is the result of an unusual type of solar eclipse that occurred in 2006. Usually it is the Earth's Moon that eclipses the Sun. This time, the planet Mercury took a turn. Like the approach to New Moon before a solar eclipse, the phase of Mercury became a continually thinner crescent as the planet progressed toward an alignment with the Sun. Eventually the phase of Mercury dropped to zero and the dark spot of Mercury crossed our parent star. The situation could technically be labeled a Mercurian annular eclipse with an extraordinarily large ring of fire. From above the cratered planes of the night side of Mercury, the Earth appeared in its fullest phase. Hours later, as Mercury continued in its orbit, a slight crescent phase appeared again. The next Mercurian solar eclipse will occur i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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