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목성과 금성

 

Image Credit & Copyright: Stefano De Rosa

 

월요일 아침, 금성과 목성이 새벽하늘에서 반달 정도의 폭만큼 가까이 모였다.
2000년 이후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한 금성과 목성의 이 사진은 해뜨기 직전 동쪽 지평선을 바라보며 촬영된 것이다.

 

고요하고 화려한 색깔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은 엘바섬 카폴리베리시 근처의 이스티아 해변에서 바라본 것이다.
멀리 불빛과 둥그런 언덕이 이탈리아 투스칸 해변을 따라 이어진 모습이 보인다.

 

물론 이 천상의 짝은 곧 헤어지게 된다.
금성은 동쪽 지평선의 태양빛을 향해 점점 고도를 낮추게 되고, 목성은 새벽녁 하늘에서 약간은 더 높은 고도까지 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 두 개 행성은 내년 6월 30일, 서쪽 지평선의 석양속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8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821.html      

 

참고 : 다양한 지구의 풍경을 비롯한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Venus and Jupiter at Dawn
Image Credit & Copyright: Stefano De Rosa
http://apod.nasa.gov/apod/ap140821.html

On Monday morning, Venus and Jupiter gathered close in dawn skies, for some separated by about half the width of a full moon. It was their closest conjunction since 2000, captured here above the eastern horizon before sunrise. The serene and colorful view is from Istia beach near the city of Capoliveri on the island of Elba. Distant lights and rolling hills are along Italy's Tuscan coast. Of course, the celestial pair soon wandered apart. Brighter Venus headed lower, toward the eastern horizon and the glare of the Sun, while Jupiter continues to rise a little higher now in the sky near dawn. The two brightest planets meet again next June 30th, in the evening twilight above the western hori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