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의 오로라

 

Image Credit &  Copyright :  Stéphane Vetter  ( Nuits sacrées )

 

이 사진은 유리공 장난감(snowglobe)이 아니라, 지난 2월 1일 아이슬란드 남동부 요쿨살론 해변에서 어안렌즈로 촬영한 하늘과 얼음이 가득한 풍경이다.

검은 모래 해변에 널려 있는 빙하 얼음 덩어리들이 엷게 빛나는 헤일로에 둘러싸인, 거의 보름달에 다다른 달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22도각 연속체를 이루고 있는 달무리는 달빛이 높은 고도에 떠 있는 얇은 구름의 얼음결정에 굴절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밝은 달빛에도 불구하고 오로라 커튼이 초현실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다.

2월 초의 이와 같은 오로라 활동은 태양의 남극 근처에서 발생한 코로나 구멍의 고에너지 폭풍이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촉발되었다.

 

거의 충에 다다르고 있는 목성이 달무리 너머 왼쪽으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2월 1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213.html

 

참고 : 다양한 오로라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Aurora on Ice
Image Credit & Copyright: Stéphane Vetter (Nuits sacrées)

Explanation: Not from a snowglobe, this expansive fisheye view of ice and sky was captured on February 1, from Jökulsárlón Beach, southeast Iceland, planet Earth. Chunks of glacial ice on the black sand beach glisten in the light of a nearly full moon surrounded by a shining halo. The 22 degree lunar halo itself is created by ice crystals in high, thin clouds refracting the moonlight. Despite the bright moonlight, curtains of aurora still dance through the surreal scene. In early February, their activity was triggered by Earth's restless magnetosphere and the energetic wind from a coronal hole near the Sun's south pole. Bright Jupiter, also near opposition, is visible at the left, beyond the icy lunar h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