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7. 21:0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사진은 1989년, 보이저 2호가 해왕성에 최근접하기 2시간 전에 촬영한 것이다.
사상 최초로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다란 밝은 색의 권운 형 구름들로서 이들은 해왕성 대기 높은 곳에 떠 있었다.
이 구름들의 그림자가 좀더 낮은 구름들이 만들어낸 평평한 구름층 위로 보인다.
해왕성 대기는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원소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해왕성의 푸른 빛은 해왕성 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적은 양의 메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메탄은 가시광선에서 붉은 빛을 선별적으로 흡수한다.
해왕성은 시속 2000킬로미터에 달하는 돌풍을 포함하여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을 가지고 있다.
천왕성과 해왕성의 구름 꼭대기 아래에서는 고밀도와 초고온의 조건으로 인해 다이아몬드가 생성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다.
26년이 지난 오늘날 NASA의 뉴호라이즌 호가 오는 7월 플루토*를 통과하는 최초의 우주선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2월 1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215.html
참고 : 해왕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1
* 플루토(Pluto)는 '명왕성'을 말합니다.
명왕성은 더 이상 행성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명왕성'이라는 한자식 표현은 '해왕성, '천왕성'등과 동급의 표현으로 행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더 이상 '명왕성'으로 적시하지 않고 영어 표현 그대로 '플루토(Pluto)'로 표현합니다.
원문>
Two Hours Before Neptune
Image Credit: Voyager 2, NASA
Explanation: Two hours before closest approach to Neptune in 1989, the Voyager 2 robot spacecraft snapped this picture. Clearly visible for the first time were long light-colored cirrus-type clouds floating high in Neptune's atmosphere. Shadows of these clouds can even be seen on lower cloud decks. Most of Neptune's atmosphere is made of hydrogen and helium, which is invisible. Neptune's blue color therefore comes from smaller amounts of atmospheric methane, which preferentially absorbs red light. Neptune has the fastest winds in the Solar System, with gusts reaching 2000 kilometers per hour. Speculation holds that diamonds may be created in the dense hot conditions that exist under the cloud tops of Uranus and Neptune. Twenty-six years later, NASA's New Horizons is poised to be the first spacecraft to zoom past Pluto this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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