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반지와 베일리의 염주

 

 

Image Credit & Copyright: Wang, Letian

 

3월 20일 춘분 즈음에 노르웨이 롱이어빈의 차갑고 청명한 하늘에서는 개기일식이라는 매력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린 3분의 전후 단계를 촬영하여 이어붙인 이 사진에서 찬란한 다이아몬드와 염주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 듯이 보인다.

 

태양의 안쪽 코로나에서 발생한 불꽃에 의해 달의 원반이 둘러싸여 있는 첫 부분과 끝 부분에서 나타나는 광채는 마치 이 광경이 하늘의 다이아몬드 반지인것과 같은 인상을 준다.

달이 해를 완전히 가렸을 때, 달 모서리의 불규칙한 지형의 계곡을 따라 태양빛이 흐르면서 연출되는 효과는 베일리의 염주(Baily's Beads)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름은 1836년 이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한 영국 천문학자 프랜시스 베일리(Francis Baily)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고해상도 사진은 일식의 태양 모서리 위로 솟구치는 분홍빛 태양 홍염의 배열 역시 과시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3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328.html

 

참고 : 다양한 일식 풍경 등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Diamond Rings and Baily's Beads
Image Credit & Copyright: Wang, Letian

Explanation: Near the March 20 equinox the cold clear sky over Longyearbyen, Norway, planet Earth held an engaging sight, a total eclipse of the Sun. The New Moon's silhouette at stages just before and after the three minute long total phase seems to sprout glistening diamonds and bright beads in this time lapse composite of the geocentric celestial event. The last and first glimpses of the solar disk with the lunar limb surrounded by the glow of the Sun's inner corona give the impression of a diamond ring in the sky. At the boundaries of totality, sunlight streaming through valleys in the irregular terrain along the Moon's edge, produces an effect known as Baily's Beads, named after English astronomer Francis Baily who championed an explanation for the phenomenon in 1836. This sharp composition also shows off the array of pinkish solar prominences lofted above the edge of the eclipsed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