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0. 23:15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그것은 순간적으로 50킬로 폭의 줄무늬가 쳐진 깃발처럼 나타났다.
3월 중순경, 고에너지 코로나 질량 방출이 투명한 지구 자기장으로 쏟아져들어오면서 근래에 비교적 강력한 규모의 지구자기장 폭풍을 이끌어냈다.
시각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넓게 펼쳐진 오로라로서 지구 자기극 부근의 여러 나라에서 이 모습이 목격되었다.
스웨덴 키루나(Kiruna)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저고도 상의 초록색과 수백킬로미터 상공의 빨간색으로 수놓아진 독특하게 수직으로 솟아오른 오로라 커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기드문 보라색의 오로라가 어디서 발생하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초록색보다도 훨씬 저고도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파란색 오로라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사진에서 파란색 오로라는 빨간색 오로라보다도 훨씬 높은 곳에 겹쳐져 보인다.
태양이 극대기에 거의 다다른 표면 활동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다채로운 밤하늘의 오로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3월 3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330.html
참고 : 다양한 오로라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A Flag Shaped Aurora over Sweden
Image Credit & Copyright: Mia Stålnacke
Explanation: It appeared, momentarily, like a 50-km tall banded flag. In mid-March, an energetic Coronal Mass Ejection directed toward a clear magnetic channel to Earth led to one of the more intense geomagnetic storms of recent years. A visual result was wide spread auroras being seen over many countries near Earth's magnetic poles. Captured over Kiruna, Sweden, the image features an unusually straight auroral curtain with the green color emitted low in the Earth's atmosphere, and red many kilometers higher up. It is unclear where the rare purple aurora originates, but it might involve an unusual blue aurora at an even lower altitude than the green, seen superposed with a much higher red. As the Sun continues near its top level of surface activity, colorful nights of auroras over Earth are likely to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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