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 10:46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태양의 팽창한 외곽 대기인 코로나는 영감어린 광경을 보여주게 된다.
눈길을 잡아끄는 흐르는 듯 하면서 어른거리는 구조의 밝기 편차는 1만 이상에서 1에 이르기까지 방대하여 이 광경을 하나의 사진으로 잡아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노출 시간을 이용하여 촬영한 29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제작한 이 사진에는 영광스럽게 드러난 태양의 왕관이 담겨있다.
디지털 사진을 정렬시켜 겹치기 처리한 이 사진에는 지난 3월 20일 개기일식이 발생하는 동안, 북극해 제도, 노르웨이 스발바르드(Svalbard)의 차갑고 청명한 하늘이 담겨 있으며 태양원반 모서리에서 솟구쳐 오르는 홍염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달의 검은 야간 반구에 지구에서 반사된 태양빛이 비추면서 작고 세밀한 구조들을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오는 4월 4일에는 개기월식동안 지구의 그림자로 잠겨드는 보름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예약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3월 31자)
http://apod.nasa.gov/apod/ap150331.html
참고 : 다양한 일식의 장관 등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Corona from Svalbard
Image Credit & Copyright: Miloslav Druckmüller, Shadia Habbal, Peter Aniol, Pavel Starha
Explanation: During a total solar eclipse, the Sun's extensive outer atmosphere, or corona, is an inspirational sight. Streamers and shimmering features that engage the eye span a brightness range of over 10,000 to 1, making them notoriously difficult to capture in a single photograph. But this composite of 29 telescopic images covers a wide range of exposure times to reveal the crown of the Sun in all its glory. The aligned and stacked digital frames were recorded in the cold, clear skies above the Arctic archipelago of Svalbard, Norway during the Sun's total eclipse on March 20 and also show solar prominences extending just beyond the edge of the solar disk. Remarkably, even small details on the dark night side of the New Moon can be made out, illuminated by sunlight reflected from a Full Earth. Of course, fortunes will be reversed on April 4 as a Full Moon plunges into the shadow of a New Earth, during a total lunar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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