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5. 21:5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갓 태어난 뜨거운 별들과 가스와 먼지들로 이루어진 우주의 기둥들이 NGC 7822로 몰려드는 듯 보인다.
북반구의 별자리인 케페우스자리 방향으로 3000광년 거리에는 거대한 분자 구름의 모서리에 불타오르는 별 생성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화려한 이 사진에는 성운 내에 자리잡고 있는 밝은 모서리들과 검은 형체들이 강조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 사진에는 협대역 필터로 담아낸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는데, 산소 원자와 수소원자, 그리고 황 원자의 복사가 각각 파란색과 초록색, 붉은 색으로 나타나 있다.
뜨거운 별로부터 몰아쳐나오는 고에너지 복사는 원자들에 에너지를 부여하여 복사선을 만들어내기도하고 고밀도의 기둥 형태를 조각하고 깎아내기도 한다.
중력붕괴에 의하여 기둥 내에서는 여전히 별들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지만 기둥이 모두 깎여나가면 형성이 진행중인 별들에게 별재료의 공급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NGC 7822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이 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40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5월 2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523.html
참고 : NGC 7822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NGC 7822 in Cepheus
Image Credit & Copyright: César Blanco González
Explanation: Hot, young stars and cosmic pillars of gas and dust seem to crowd into NGC 7822. At the edge of a giant molecular cloud toward the northern constellation Cepheus, the glowing star forming region lies about 3,000 light-years away. Within the nebula, bright edges and dark shapes are highlighted in this colorful skyscape. The image includes data from narrowband filters, mapping emission from atomic oxygen, hydrogen, and sulfur into blue, green, and red hues. The atomic emission is powered by energetic radiation from the hot stars, whose powerful winds and radiation also sculpt and erode the denser pillar shapes. Stars could still be forming inside the pillars by gravitational collapse, but as the pillars are eroded away, any forming stars will ultimately be cutoff from their reservoir of star stuff. This field spans around 40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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