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5070 : 펠리칸성운 (Pelican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Roberto Colombari

 

펠리칸성운은 천천히 그 모습이 바뀌고 있다.
공식적으로 IC 507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성운은 검은 먼지로 가득차 있는 분자 구름에 의해 훨씬 규모가 큰 북아메리카성운과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펠리칸성운은 별 생성 및 가스 구름의 진화 양상이 왕성하게 나타나고 있어 훨씬 더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사진은 황과 수소, 산소의 복사를 특정한 색깔로 표현한 것으로서 성운 내에서 발생하는 별의 생성 및 가스 구름간의 상호작용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갓 태어난 어린 별로부터 쏟아지는 고에너지 별빛은 사진 우측에 밝은 오렌지 빛으로 보이는 이온화 전선(ionization front)이라 알려진 두 개의 가스 경계면에 있는 차가운 가스를 서서히 데우게 된다.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이 와중에 특히 차가운 가스로 만들어진 고밀도의 촉수만이 남게 된다.

 

수백만년의 세월이 지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펠리칸의 모습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이다.
별들과 가스가 균형잡힌 재편성을 이루게 되면서 그 모습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1월 1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117.html      

 

참고 : IC 5070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e Pelican Nebula in Gas, Dust, and Stars
Image Credit & Copyright: Roberto Colombari

Explanation: The Pelican Nebula is slowly being transformed. IC 5070, the official designation, is divided from the larger North America Nebula by a molecular cloud filled with dark dust. The Pelican, however, receives much study because it is a particularly active mix of star formation and evolving gas clouds. The featured picture was produced in three specific colors -- light emitted by sulfur, hydrogen, and oxygen -- that can help us to better understand these interactions. The light from young energetic stars is slowly transforming the cold gas to hot gas, with the advancing boundary between the two, known as an ionization front, visible in bright orange on the right. Particularly dense tentacles of cold gas remain. Millions of years from now this nebula might no longer be known as the Pelican, as the balance and placement of stars and gas will surely leave something that appears completely diffe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