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있음을 알고 꾸는 꿈.

 

Image Credit & Copyright:  Arnar Kristjansson ;  Rollover Annotation:  Judy Schmidt

 

여기는 현실 세계일까? 아니면 그저 환상의 세계일까?

 

진실은 꿈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 꿈은 남부 아이슬랜드의 셀야란드포스 폭포에서 하늘을 가득 채운 오로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었다.

 

곧 우주의 전자폭풍 기상도를 확인한 후 확실한 비전을 가진 천체사진 작가는 그의 동료와 함께 실행에 들어갔다.

 

도착후 배경의 하늘을 사진으로 담아내자 아름다운 초록색의 오로라를 담아내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정말 어려운 부분은 폭포를 담아내는 것이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물보라가 렌즈에 김을 끼게 만드는 문제였다.

 

쉽게 들어온 것은 쉽게 나가는 법.
촬영이 어떻게 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렌즈를 닦아내기 위해, 다음번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재설치 하기 위해 한밤중에 추위를 견뎌가며 미끄러운 바위를 건너 카메라에 다녀오기를 100번은 한 것 같다.

 

나중에 하늘과 땅을 담아낸 최상의 사진들이 합성되었다.

 

하늘에는 북반구의 여러 별들이 오로라 뒤에서도 선명하게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작가가 명명한 제목은 이렇게 만들어진 꿈과 같은 사진의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노력을 하는데 있어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결합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4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404.html
       
참고 : 다양한 오로라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Lucid Dreaming
Image Credit & Copyright: Arnar Kristjansson; Rollover Annotation: Judy Schmidt

Explanation: Is this the real world? Or is it just fantasy? The truth started with a dream -- a dream that the spectacular Seljarlandsfoss waterfall in southern Iceland could be photographed with a backdrop of an aurora-filled sky. Soon after a promising space weather report, the visionary astrophotographer and his partner sprang into action. After arriving, capturing an image of the background sky, complete with a cool green aurora, turned out to be the easy part. The hard part was capturing the waterfall itself, for one reason because mist kept fogging the lens! Easy come, easy go -- it took about 100 times where someone had to go back to the camera -- on a cold night and over slippery rocks -- to see how the last exposure turned out, wipe the lens, and reset the camera for the next try. Later, the best images of land and sky were digitally combined. Visible in the sky, even well behind the aurora, are numerous stars of the northern sky. The resulting title -- given by the astrophotographer -- was influenced by a dream-like quality of the resulting image, possibly combined with the knowledge that some things really mattered in this effort to make a dream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