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푸른 빛의 오리온

 

Image Credit & Copyright:  David Lindemann

 

언제 오리온이 이처럼 현란해진 것일까?

 

오리온 별자리의 이 다채로운 색채 연출은 수소 및 황(SII)으로부터 복사되는 붉은 빛과 산소(OIII)로부터 복사되는 청록색으로 연출된 것이다.

사진의 색채는 이 원소들이 위치하는 지점을 표시하기 위해 디지털 재처리 된 것인데, 눈으로 보기에도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숨이 멎을듯 아름다운 이 합성사진은 200시간동안 촬영한 사진들 수백장을 공들여 이어붙인 끝에 만들어진 것이다.

 

사진의 하단 전체를 가로지르고 있는 바나드의 고리가 사진 중심에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오리온성운을 포함하여 별사이 우주공간의 구조물들을 담고 있는 요람처럼 보인다.

불꽃성운 역시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아주 작게 돌출되어 있는 검은 말머리성운을 찾으려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오리온 자리가 보여주는 이 화려함에 대한 선구적인 가설은 바나드 고리의 기원이 약 2백만년 전 초신성의 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4월 1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413.html      

 

참고 : 오리온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Orion in Red and Blue
Image Credit & Copyright: David Lindemann

Explanation: When did Orion become so flashy? This colorful rendition of part of the constellation of Orion comes from red light emitted by hydrogen and sulfur (SII), and blue-green light emitted by oxygen (OIII). Hues on the featured image were then digitally reassigned to be indicative of their elemental origins -- but also striking to the human eye. The breathtaking composite was painstakingly composed from hundreds of images which took nearly 200 hours to collect. Pictured, Barnard's Loop, across the image bottom, appears to cradle interstellar constructs including the intricate Orion Nebula seen just right of center. The Flame Nebula can also be quickly located, but it takes a careful eye to identify the slight indentation of the dark Horsehead Nebula. As to Orion's flashiness -- a leading explanation for the origin of Barnard's Loop is a supernova blast that occurred about two million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