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8. 23:2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2016년 5월 9일, 수성의 작은 원반이 태양 전면을 약 7시간 반에 걸쳐 가로질러 가는 모습이 지구 인근에서 목격되었다.
이번 통과는 21세기에 예정되어 있는 14번의 내행성의 태양통과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통과이다.
작은 수성의 그림자가 거대한 태양원반을 홍염과 필라멘트, 활성 지역과 나눠갖고 있는 이 장면은 런던 풀럼에서 고해상도 사진으로 촬영되었다.
그러나 행성크기의 태양흑점들이 태양 전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성의 둥근 원반은 그저 검은 점처럼 보인다.(왼쪽 중앙)
수소원자로부터 만들어진 폭좁은 붉은 빛인 H-알파 복사선으로 만들어진 이 사진은 태양에서 눈에 보이는 표면인 광구 위로 뻗어올라간 채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채층을 촬영한 H-알파 사진들은 일반적으로는 검게 보이는 태양 흑점을 플라쥐(plage)라는 이름의 밝은 반점들이 가득차 있는 지역으로 보여준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5월 1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512.html
참고 : 수성의 태양통과 광경을 비롯한 수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5
원문>
A Transit of Mercury
Image Credit & Copyright: Howard Brown-Greaves
Explanation: On May 9, the diminutive disk of Mercury spent about seven and a half hours crossing in front of the Sun as viewed from the general vicinity of Earth. It was the second of 14 transits of the Solar System's innermost planet in the 21st century. Captured from Fulham, London, England, planet Earth the tiny silhouette shares the enormous solar disk with prominences, filaments, and active regions in this sharp image. But Mercury's round disk (left of center) appears to be the only dark spot, despite the planet-sized sunspots scattered across the Sun. Made with an H-alpha filter that narrowly transmits the red light from hydrogen atoms, the image emphasizes the chromosphere, stretching above the photosphere or normally visible solar surface. In H-alpha pictures of the chromosphere, normally dark sunspot regions are dominated by bright splotches called pl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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