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가 촬영한 목성 남극 부근의 구름들

2016. 10. 25. 22:3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JPL-Caltech ,  SwRI ,  MSSS ;  Processing & CC-BY:  Alex Mai

 

목성의 남극 근처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NASA 주노 우주선이 보내온 최근의 사진은 하얀색 타원체로 보이는 소용돌이 구름이 흥미롭게 무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노 우주선은 지난 7월 목성에 도착하였으며 한 달에 두 번 이 거대한 가스 행성과 양 극 지역을 통과할 수 있는 폭넓은 순환 공전궤도 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주노 우주선에 장칙된 카메라인 주노캠(JunoCam)에 의해 촬영되었으며 디지털 후처리는 후처리에 능숙한 자원봉사 시민들에 의해 수행되어 합성처리되었다.

 

하얀색 타원체는 목성의 다른 곳에서도 관측된 바 있는데 이들은 모두 거대한 폭풍계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난 수년간 관측되어 왔으며 5등급 태풍의 풍속에 해당하는 시속 350킬로미터 정도의 풍속을 보여주고 있다.
 
저기압대 지역을 휘감아도는 높은 바람이 형성되는 지구의 사이클론이나 허리케인과는 달리 목성의 백색 타원체들이 보여주는 회전 방향은 이들이 고기압대에 중심을 두고 휘감겨도는 고기압폭풍임을 말해주고 있다.
 
주노우주선은 앞으로 서른 번 이상 목성 주위를 돌게 되며 이 기간동안 목성의 구조와 진화양상을 알 수 있도록 가시광선 및 스펙트럼 데이터, 중력데이터의 수집을 계속하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10월 2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1025.html

        
참고 : 주노 우주선의 다양한 탐사자료 등, 목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Clouds Near Jupiter's South Pole from Juno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wRI, MSSS; Processing & CC-BY: Alex Mai

Explanation: What's happening near the south pole of Jupiter? Recent images sent back by NASA's robotic Juno spacecraft are showing an interesting conglomeration of swirling clouds and what appear to be white ovals. Juno arrived at Jupiter in July and is being placed into a wide, looping orbit that will bring it near the gas giant -- and over its poles -- about twice a month. The featured image is a composite taken by JunoCam and post-processed by a digitally savvy citizen scientist. White ovals have been observed elsewhere on Jupiter and are thought to be giant storm systems. They have been observed to last for years, while typically showing Category 5 wind speeds of around 350 kilometers per hour. Unlike Earthly cyclones and hurricanes where high winds circle regions of low pressure, white ovals on Jupiter show rotational directions indicating that they are anticylones -- vortices centered on high pressure regions. Juno will continue to orbit Jupiter over thirty more times while recording optical, spectral, and gravitational data meant to help determine Jupiter's structure and 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