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8. 22:15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매우 희미하면서 지구의 밤하늘을 큰 폭으로 차지하고 있는 거대오징어성운은 Ou4로 등재되어 있고, Sh2-129로 등재되어 있는 천체는 날으는 박쥐성운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개 천체가 케페우스 자리를 겨냥하여 촬영된 이 사진에 함께 담겨 있다.
협대역으로 촬영한 17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만든 이 빛통 사진은 8개의 보름달 너비에 육박하는 총 4도각의 폭을 담고 있다.
프랑스 천체사진작가 니콜라스 오우터스(Nicolas Outters)에 의해 2011년에 발견된, 거대오징어성운이 띠고 있는 인상적인 이극성 형상은 이온화 산소가스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청록빛 복사에 의해 그 모습이 구분되어 보인다.
비록 SH2-129라는 붉은 빛의 수소 복사지역에 의해 완전히 감싸여 있긴 하지만 이 거대오징어성운의 특성과 거리를 파악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현재까지 Ou4는 2,300광년 거리인 Sh2-129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정과 일맥상통하게도 Ou4는 성운 중앙 근처의 뜨겁고 무거운 세 개의 별로 구성된 HR8119로부터 쏟아져나온 폭풍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진정 거대한 규모를 뽐내는 이 오징어성운의 물리적 길이는 거의 50광년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10월 2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1027.html
참고 : Ou4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A Giant Squid in the Flying Bat
Image Credit & Copyright: Rolf Geissinger
Explanation: Very faint but also very large on planet Earth's sky, a giant Squid Nebula cataloged as Ou4, and Sh2-129 also known as the Flying Bat Nebula, are both caught in this cosmic scene toward the royal constellation Cepheus. Composed with almost 17 hours of narrowband image data, the telescopic field of view is 4 degrees or 8 Full Moons across. Discovered in 2011 by French astro-imager Nicolas Outters, the Squid Nebula's alluring bipolar shape is distinguished here by the telltale blue-green emission from doubly ionized oxygen atoms. Though apparently completely surrounded by the reddish hydrogen emission region Sh2-129, the true distance and nature of the Squid Nebula have been difficult to determine. Still, a recent investigation suggests Ou4 really does lie within Sh2-129 some 2,300 light-years away. Consistent with that scenario, Ou4 would represent a spectacular outflow driven by HR8119, a triple system of hot, massive stars seen near the center of the nebula. The truly giant Squid Nebula would physically be nearly 50 light-years a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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