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상공의 달과 금성

Image Credit & Copyright:  György Soponyai

하지의 태양이 떠오르기 바로 전인 6월 21일, 찬란한 금성과 그믐달이 여명이 밝아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하늘 위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쪽으로는 헝가리 의회 건물의 돔과 첨탐들을 향해 부도 지구로부터 페스트 주까지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다뉴브 강이 보인다. 

 

여명이 밝아오는 하늘 저쪽으로는 낮은 구름들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멀리로는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야광구름이 하지 아침의 또다른 천문 현상을 연출해 내고 있다.   

 

여름의 고위도 지방에서 해뜰녁과 해질녁에 관측되는 이 야광 구름은 수증기가 차가운 상층 대기에서 우주의 경계 근처의 유성먼지 또는 화산재와 응축되면서 만들어진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6월 23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623.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 풍경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Solstice Conjunction over Budapest 
Image Credit & Copyright: 

György Soponyai

Explanation: Before a solstice Sun rose on June 21, brilliant Venus and an old crescent Moon posed together over Budapest, Hungary for this predawn skyscape. In the foreground the view looks across the Danube river from Buda to Pest toward the dome and peaks of the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 Low clouds are in silhouette against a twilight sky. But far enough above the eastern horizon to catch the sunlight shines another seasonal apparition on that solstice morning, noctilucent clouds. Seen near sunrise and sunset in summer months at high latitudes, the night-shining clouds are formed as water vapor in the cold upper atmosphere condenses on meteoric dust or volcanic ash near the edge of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