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5949

2017. 8. 8. 11:593. 천문뉴스/ESA 허블

Credit: ESA/Hubble & NASA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난쟁이은하 NGC 5949의 사진이다.

NGC 5949는 약 4,400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미리내의 이웃 경계 내에 해당하는 가까운 거리로서 NGC 5949는 천문학자들이 난쟁이은하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이상적인 대상이 되고 있다.

 

미리내에 비해 100분의 1 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있는 NGC 5949는 난쟁이은하로서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은하이다.

이 은하가 난쟁이은하로 분류된 것은 은하를 구성하는 별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슨하게 엮여 있는 이 은하의 나선팔들은 이 은하를 막대나선은하의 범주로도 만들어주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은하를 매우 밝게 보여주지만 그닥 잘 구획되지는 않은 소용돌이 모습을 보여주는 이 사진에서만 볼 수 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NGC 5949의 근접성은 꽤 작은 망원경으로도 이 은하의 빛을 감지해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이 은하가 1801년 윌리엄 허셜(William Herschel)에 의해 발견된 이유일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NGC 5949와 같은 난쟁이은하들을 만날 때마다 몇몇 우주론적 딜레마에 직면해왔다.

예를들어 난쟁이은하 내부에 있는 암흑물질의 분포는 완전히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다.(이를 '뾰족한 형태의 헤일로(“cuspy halo”) 문제점'이라 한다.)

또한 우주의 예측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우리 주위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난쟁이 은하들이 있어야 한다.

(이는 "잃어버린 위성은하의 문제점"이라 한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732a/

         

참고 :  NGC 5949를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Small but significant

The subject of this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image is a dwarf galaxy named NGC 5949. Thanks to its proximity to Earth — it sits at a distance of around 44 million light-years from us, placing it within the Milky Way’s cosmic neighbourhood — NGC 5949 is a perfect target for astronomers to study dwarf galaxies.

With a mass of about a hundredth that of the Milky Way, NGC 5949 is a relatively bulky example of a dwarf galaxy. Its classification as a dwarf is due to its relatively small number of constituent stars, but the galaxy’s loosely-bound spiral arms also place it in the category of barred spirals. This structure is just visible in this image, which shows the galaxy as a bright yet ill-defined pinwheel. Despite its small proportions, NGC 5949’s proximity has meant that its light can be picked up by fairly small telescopes, something that facilitated its discovery by the astronomer William Herschel in 1801.

Astronomers have run into several cosmological quandaries when it comes to dwarf galaxies like NGC 5949. For example, the distribution of dark matter within dwarfs is quite puzzling (the “cuspy halo” problem), and our simulations of the Universe predict that there should be many more dwarf galaxies than we see around us (the “missing satellites” problem).

 

Credit:

ESA/Hubble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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