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해시계가 연출하는 하루.

2017. 8. 19. 12:5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시계바늘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물론 여기서 시계바늘이란 해시계에 그림자를 만드는 부분을 말합니다.
태양이 하늘을 가로질러감에 따라 시계바늘의 그림자도 움직이면서 바닥에 시간을 알려주는 그림자를 만들어내죠.

지난 7월 19일, 로젠펠트 하급고등학교의 천문그룹에서 인간 해시계를 만들어냈습니다. 
각 참가자들은 끈기있게 10분 단위로 시계침 역할을 수행해 냈죠.

이들의 여정을 담고 있는 이 동영상은 중부유럽의 서머타임 기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초 간격으로 촬영된 사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땅위에 그려진 시간은 특정 날짜에서 해당 지역의 시간을 표시하도록 사전 계획에 의해 그려진 것입니다.
뒤쪽에 시계탑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태양시 기준 정오를 찾을 수 있을까요?
(힌트 : 태양시 기준 정오란 태양이 자오선 상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인내심 넘치는 이 단체원들은 낮의 길이와 태양의 고도를 비교하기 위해 올 겨울 인간 태양시계를 한번 더 연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8월 12일 자)
       
원문>
A Day in the Life of a (mostly) Human Sundial 
Video Credit & Copyright: Astronomie-AG, Progymnasium RosenfeldTill Credner, AlltheSky.com

Explanation: Have you ever wanted to be a gnomon? Of course, a gnomon is the tall part of a sundial that casts a shadow. The gnomon's shadow moves as the Sun moves across the sky, indicating time by the shadow's position on the dial face. So on July 19th, the Astronomy Group of the Progymnasium Rosenfeld created a human sundial, each participant patiently playing the role of the gnomon for 10 minutes. In this timelapse video of their temporal voyage of discovery, one image was taken every 20 seconds from 8 am until 4 pm Central European Summer Time. Drawn on the ground are the dial hour marks calculated to show the local time for that specific date. Behind, the tower clock offers a time check. Can you find the local time of solar noon? (Hint: At solar noon the Sun is on the meridan.) The persistent group plans a repetition of the human sundial performance next winter to compare the length of the day and the altitude of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