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6. 11:05ㆍ3. 천문뉴스/ESA 허블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은하가 가득 들어차 있다.
사진에 빛나는 점 하나하나가 모두 은하이다.
사진 가운데 밝은 섬광을 뿜어내고 있는 점은 그저 우연히 시선상에 자리잡은 미리내 내부에 자리잡은 별이다.
사진 한복판에는 뭔가 특별히 흥미로운 천체가 놓여 있다.
바로 WHL J24.3324-8.477 이라는 이름의 은하단인데 여기에는 이 은하단에서 가장 밝은 은하가 보인다.
우주에는 다양한 크기의 천체들이 존재한다.
행성들은 별 주위에 몰려 있고, 그 별들은 은하에 몰려 있으며 은하는 일군의 무리를 이루고 그 무리가 모여 하나의 은하단을 이룬다.
은하단은 10만 여 개의 은하들이 서로 중력으로 묶여 있는 천체이다.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는 은하단의 형성과 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무거운 질량의 은하단은 이 불분명한 천체의 수수께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허블 ACS 및 WFC3로 촬영된 이 적외선 사진은 RELICS(중력렌즈 은하단 관측을 통화 재이온화 연구, Reionization Lensing Cluster Survey) 라는 이름의 관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촬영된 것이다.
RELICS 프로그램은 향후 발사예정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관측을 위한 선행작업으로서 가장 밝게 빛나는 머나먼 은하를 찾아낼 목적으로 41개의 무거운 은하단에 대한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주의 기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743a/
참고 : WHL J24.3324-8.477을 비롯한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Cosmic archaeology
This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image is chock-full of galaxies — each glowing speck is a different galaxy, bar the bright flash in the middle of the image which is actually a star lying within our own galaxy that just happened to be in the way. At the centre of the image lies something especially interesting, the centre of the massive galaxy cluster called WHL J24.3324-8.477, including the brightest galaxy of the cluster.
The Universe contains structures on various scales — planets collect around stars, stars collect into galaxies, galaxies collect into groups, and galaxy groups collect into clusters. Galaxy clusters contain hundreds to thousands of galaxies bound together by gravity. Dark matter and dark energy play key roles in the formation and evolution of these clusters, so studying massive galaxy clusters can help scientists to unravel the mysteries of these elusive phenomena.
This infrared image was taken by Hubble’s Advanced Camera for Surveys and Wide-Field Camera 3 as part of an observing programme called RELICS (Reionization Lensing Cluster Survey). RELICS imaged 41 massive galaxy clusters with the aim of finding the brightest distant galaxies for the forthcoming NASA/ESA/CSA James Webb Space Telescope (JWST) to study. Such research will tell us more about our cosmic origins.
Credit:ESA/Hubble & NASA
'3. 천문뉴스 > ESA 허블'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p 256 : 은하충돌이 만들어낸 독특한 은하 (0) | 2018.04.09 |
---|---|
아벨 1300 (Abell 1300)을 통해 들여다본 우주의 화석 (0) | 2017.12.25 |
ESO 553-46 (0) | 2017.10.11 |
NGC 4490 : 폭발적으로 별들이 탄생하고 있는 은하 (0) | 2017.10.08 |
벌집성운 (the Honeycomb Nebula) (0) | 2017.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