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7635 : 우주바다의 거품

2017. 11. 29. 20:1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Rolf Geissinger

 

이 광대역 사진의 한복판에 별들과 불타오르는 가스가 연출하는 우주의 바다를 둥둥 유영하고 있는 환영과도 같은 천체는 NGC 7635로 등재되어 있는 거품성운이다.

10광년 정도 폭을 가지고 있는 이 작은 거품 성운은 무거운 별로부터 뿜어져나오는 폭풍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성운은 지구로부터 11,000 광년 거리, 케페우스자리와 카시오페이아자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가스와 먼지 구름 복합체 내에 자리잡고 있다.

 

숨막힐듯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의 왼쪽 하단으로는 산개별무리 M52가 자리잡고 있다.

이 별무리는 지구로부터 5,0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품성운의 상단 우측으로는 Sh2-157이라는 발광지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집게발성운(the Claw Nebula)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협대역 및 광대역으로 47시간의 노출을 통해 만들어진 이 사진은 3도 폭을 담고 있다.

거품성운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이 사진에 담겨 있는 폭은 약 500 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0월 26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026.html

       

참고 : NGC 7635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참고 : M52를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NGC 7635: Bubble in a Cosmic Sea 
Image Credit & Copyright: 

Rolf Geissinger

Explanation: Adrift in a cosmic sea of stars and glowing gas the delicate, floating apparition left of center in this widefield view is cataloged as NGC 7635, the Bubble Nebula. A mere 10 light-years wide, the tiny Bubble Nebula was blown by the winds of a massive star. It lies within a larger complex of interstellar gas and dust clouds found about 11,000 light-years distant, straddling the boundary between the parental constellations Cepheus and Cassiopeia. Included in the breathtaking vista is open star cluster M52 (lower left), some 5,000 light-years away. Above and right of the Bubble Nebula is an emission region identified as Sh2-157, also known as the Claw Nebula. Constructed from 47 hours of narrow-band and broad-band exposures, this image spans about 3 degrees on the sky. That corresponds to a width of 500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the Bubble Neb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