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위의 푸른 빛과 붉은 빛

2018. 4. 3. 22:39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Sergio Montúfar (Planetario Ciudad de La Plata)

 

저 멀리 지평선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과테말라 스피나크 평원을 지나 저 멀리로는 숲 뿐만 아니라 거대한 푸에고 화산이 담겨 있다.

화산 꼭대기에 보이는 붉은 빛은 바로 뜨거운 용암이 뿜어내는 빛이다.

 

하지만 당신은 왼쪽 지평선 위에 보이는 푸른색 원반에도 눈길을 빼앗길지 모른다.

달을 둘러싼 다양한 색깔의 원이 만들어내는 이 현상은 달무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달무리 현상은 지구의 대기상에 서려 있는 작은 물방울에 달빛이 회절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오른쪽 구름의 틈사이로는 여러 별들이 보이는데 화산 위로는 토성도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푸에고 화산은 낮은 수준의 활동성을 보이곤 하는데 지난 9월 말 이 사진을 촬영한 천체사진작가는 정말 운좋게도 용암분출 장면을 포착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2월 5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205.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A Horizon with Blue and Red 
Image Credit & Copyright: Sergio Montúfar (Planetario Ciudad de La Plata)

Explanation: What's happening on the horizon? The horizon itself, past a spinach field in Guatemala, shows not only trees but a large volcano: the Volcán de Fuego(Volcano of Fire). The red glow at the top of the volcano is hot lava. But your eye may also be drawn to the blue circle above the horizon on the left. This circle surrounds the Moon and, together with other colors, is called a corona. A corona is caused by diffraction of light -- here moonlight -- by small water droplets in the Earth's intervening atmosphere. A break in the clouds on the right shows stars and even the planet Saturn far beyond the volcano. Although Volcán de Fuego frequently undergoes low-level activity, the astrophotographer considered himself lucky to capture the scene just during an explosive eruption in late Sept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