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빅-하로 666 : 제트가 뿜어져나오는 카리나성운의 먼지기둥

2018. 4. 3. 22:4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ESA ,   Hubble ,   HLA ;   Processing & Copyright:  Domingo Pestana

 

어떤 이들에게 이것은 괴물 벌들이 사는 벌집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2광년 길이의 우주먼지기둥을 촬영한 것으로 이 먼지기둥의 안쪽으로는 강력한 제트를 뿜어내고 있는 어린 별 허빅-하로 666이 자리잡고 있다.

 

이 먼지기둥은 미리내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별생성구역 중 하나인 7,500 광년 떨어진 남반구의 카리나 성운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 먼지기둥의 윤곽은 카리나성운이 품고 있는 갓태어난 뜨겁고 무거운 별들의 폭풍과 복사에 의해 다듬어진 것이며 카리나성운 내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먼지기둥을 투사해볼 수 있는 적외선 촬영 영상을 통해서 이 먼지기둥 속에 숨겨져 두 방향으로 폭좁은 고에너지 제트를 뿜어내는 어린 별을 볼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2월 6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206.html

       

참고 : 허빅-하로 666을 비롯한 각종 별들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2

 

원문>

HH 666: Carina Dust Pillar with Jet 
Image Credit: NASAESAHubbleHLAProcessing & Copyright: Domingo Pestana

Explanation: To some, it may look like a beehive harboring an evil bee. In reality, the featured Hubble image captures a cosmic pillar of dust, two-light years long, inside of which is Herbig-Haro 666 -- a young star emitting powerful jets. The structure lies within one of our galaxy's largest star forming regions, the Carina Nebula, shining in southern skies at a distance of about 7,500 light-years. The pillar's layered outline are shaped by the winds and radiation of Carina's young, hot, massive stars, some of which are still forming inside the nebula. A dust-penetrating view in infrared light better shows the two, narrow, energetic jets blasting outward from a still hidden infant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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