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4. 19:2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왜 거대한 바위가 티코 크레이터(Tycho crater) 중앙 봉우리 근처에 있는걸까?
티코 크레이터는 찾아보기 쉬운 크레이터 중 하나로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크레이터이다.(하단 우측 네모 사진을 참고하라)
그런데 이 크레이터의 중앙에는 독특한 물건이 하나 있다. 길이 120미터에 달하는 바위가 그것이다.
이 바위가 지난 10년 동안 달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LRO 위성에 의해 매우 높은 해상도로 촬영되었다.
이 바위의 기원에 대한 선구적인 가설은 1억 1천만년 전 티코 크레이터가 만들어졌던 대충돌 당시 튕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바위가 당시 충돌로부터 만들어진 중앙의 산 근처에 우연히 자리잡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수십억년 동안 유성들의 충돌이 계속되고 달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티코 크레이는 천천히 침식할 것이다.
침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 바위는 2,000미터 아래 크레이터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파괴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5월 7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507.html
참고 : 다양한 달의 지형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원문>
Main Image Credit: NASA, Arizona State U., LRO; Upper Inset: NASA, Arizona State U., LRO; Lower Inset: Gregory H. Revera
Explanation: Why is there a large boulder near the center of Tycho's peak? Tycho crater on the Moon is one of the easiest features to see, visible even to the unaided eye (inset, lower right). But at the center of Tycho (inset, upper left) is a something unusual -- a 120-meter boulder. This boulder was imaged at very high resolution at sunrise, over the past decade, by the Moon-circling Lunar Reconnaissance Orbiter (LRO). The leading origin hypothesis is that that the boulder was thrown during the tremendous collision that formed Tycho crater about 110 million years ago, and by chance came back down right near the center of the newly-formed central mountain. Over the next billion years meteor impacts and moonquakes should slowly degrade Tycho's center, likely causing the central boulder to tumble 2000 meters down to the crater floor and disinteg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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