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요한 보데의 우라노그라피아(Uranographia, 1801) 17장에 등장하는 전기기계자리. 가장 왼쪽, 유리원반 뒤로 살짝 보이는 손잡이로 조작되는 유리원반에서 작업이 시작됩니다. 유리원반이 마찰을 통해 전하를 만들어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전하는 실린더형 전도체 막대기에 유도되어 라이덴 병(오른쪽)에 축적됩니다. 라이덴 병 바로 옆에는 U자 모양의 방전 막대가 있습니다. 도체막대 아래로 실험을 위한 테이블이 사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기기계자리는 독일 천문학자 요한 보데(Johann Elert Bode, 1747~1826)가 우라노그라피아(Uranographia, 1801)를 통해 소개한 별자리입니다. 이 별자리는 당시만 해도 최첨단 공학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발전기를 상징하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