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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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 성운(Cocoon Nebula)
무엇이 누에고치 성운(Cocoon Nebula)의 찬란한 색채를 만드는 것일까?IC5146으로 등록되어 있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성운은 백조자리 방향으로 4천광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누에고치 성운의 안쪽에는 새로 생긴 산개성단이 있다. 새로 탄생한 별들을 품고내는 다른 성운들이 그렇듯이, 누에고치 성운 역시 붉은 빛을 방출하는 발광성운과 푸른 빛을 반사하는 반사 성운 그리고 어두운 흡수 성운의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하와이의 캐나다-프랑스-하와이 망원경(CFHT : the Canada-France-Hawaii Telescope)에 의해 최근에 촬영된 이 사진은 붉은 빛 성운, 푸른 빛 성운, 암흑성운 각각을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하여 만들어졌다. 최근 관측을 근거로 볼 때, 사진 왼쪽으로 치우쳐져 ..
2008.01.14 -
태양을 추격하는 수성.
Image Credit & Copyright: Doug Zubenel 이 사진은 지난 수요일 해가 진 서쪽하늘의 초승달을 촬영한 사진이다. 물론 초승달 주기에 접어든 이 달은 태양으로부터 절대 멀리에 위치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지구의 하늘에서 항상 태양과 가장 가까이 있는 별은 태양계에서 가장 안쪽 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 수성인데, 사진의 오른쪽 하단, 수평선을 따라 붉은 빛으로 불타오르는 석양의 가운데서 빛나고 있다. 수성은 대개 압도적인 태양 빛에 가려져 있어 관측하기가 어렵지만, 이 작은 행성의 모습은 이 행성이 앞으로 동쪽의 태양으로부터 점점 거리를 벌릴수록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1월 14일에는 NASA의 메신저 호가 첫번째 수성 근접 중력 가속 비행을 할 때 역시 멋진..
2008.01.12 -
북극성의 먼지성운
북극성을 중심에 두고 촬영된 이 4도 폭의 광대역 사진에는 미리내 평면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상대적으로 낯설고 희미한 먼지 구름 복합체의 일부가 담겨 있다. 합쳐진 미리내의 별빛이 우주먼지에 반사되고, 이 반사된 별빛은 반사 성운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성운의 특징과 동일한 푸른빛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오랜동안의 노출을 이용하여 담아낸 이 사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붉은 빛 가시광선으로 전환해내는 먼지 알갱이들의 희미한 붉은 빛 냉광도 함께 담겨 있다. 확장된 적색 복사(extended red emission)로 언급되곤 하는 이 희미한 우주의 불꽃은 성간 먼지의 일반적인 구성요소이기도 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로 알려져 있는 복잡한 유기 분자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구에서 ..
2008.01.11 -
센타우루스 A 은하
단지 1100만 광년 떨어진 거리에 가장 가까운 활동은하인 거대 타원은하, 센타우루스 A가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찬드라 우주 망원경의 X선 이미지와, 유럽우주국의 가시광선, VLA의 전파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가시광선 사진에는 가스와 먼지, 별들로 뒤섞인 은하의 중심부가 부각되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전파 망원경과 X선 망원경으로 촬영된 사진에는 은하의 핵으로부터 쏟아져나오는 고에너지 입자들의 강력한 기류가 나타나 있다. X선 이미지에서 밝게 나타나고 있는 은하의 중심은 태양질량의 1000만배에 달하는 블랙홀로서 이 블랙홀이 입자들을 가속시키는 에너지원이다. 활동성 은하핵으로부터 폭발이 왼쪽 상단 방향으로 치솟고 있다. 이 고 에너지 기류는 약 1만 3000년 광년의 길이로 뻗어있다. 그 반대 방..
2008.01.10 -
IC 342
아름다운 나선은하 IC342는 만약 숨겨져 있지만 않았더라면 훨신 더 유명해졌을지도 모른다.나선형 팔을 활짝 펼치고 있는 IC342는 밤하늘에 두드러진 은하이지만, 미리내 평면에 펼쳐진 수많은 별과 가스, 그리고 성간 먼지 뒤에 존재하고 있어 대부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이 은하는 북쪽의 기린자리에 단지 700만 광년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비록 IC342 은하의 빛이 우주먼지들에 가려져 희미하지만, 놀라우리만치 선명한 이 사진에는 은하의 희미한 먼지들과 푸른 성단들, 그리고 나선형 팔과 은하의 핵으로부터 몰아치는 폭풍을 따라 새로운 별들이 형성되면서 뿜어내는 분홍색 불꽃들이 잘 나타나 있다. IC342는 최근까지 새로운 별의 생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있..
2008.01.09 -
뉴호라이즌 호가 촬영한 목성과 이오
뉴호라이즌 호가 태양계를 항해하면서 경이로운 사진들을 촬영하고 있다.뉴호라이즌 호는 2007년 2월 목성과 활화산으로 익히 알려진 목성의 위성 이오 근처를 통과했다. 적외선으로 촬영된 목성의 이 합성사진에서 대적반이 하얀색으로 보이고 있고, 목성의 복잡한 대기에 타원모양, 소용돌이 모양의 복잡한 태풍들과 행성을 휘감고 있는 대기의 띠가 보인다. 가시광선으로 촬영된 목성의 위성 이오는 합성처리된 것이다. 우연히도, 이오의 화산 트바쉬타르(Tvashtar)에서 연기구름이 분출되고 있다. 서리와 유황용암이 이 위성을 덮고 있고, 파란색의 태양빛을 반사하고 있는 연기구름 바로 아래에 잠깐동안 붉은색 용암이 빛나고 있다. 뉴호라이즌 호는 여행을 계속하여 2015년 명왕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NASA ..
200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