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개성단(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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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869와 NGC 884
수많은 별들이 몰려 있는 북반구 페르세우스 자리에는 유명한 한 쌍의 산개성단인 페르세우스 h(h Perseii)와 페르세우스 Chi(Chi Perseii)가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 성단은 NGC 869, 왼쪽 성단은 NGC 884로 등재되어 있고 두 성단 모두 7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 태양보다 훨씬 젊고 뜨거운 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작 수백광년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두 성단은 성단을 구성하는 개개 별들의 유사한 성격으로 보아 이들이 한때는 별들을 생성하던 동일지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쌍안경으로 관측 가능한 두 성단은 아주 어두운 지역에서라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광폭 망원경 사진을 보면 훨씬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별들의 색과 빛을 볼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
2010.01.14 -
IC 417과 NGC 1931
고대 북반구의 별자리인 마차부 자리에는 밝은 성단과 성운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곳에는 산개 성단 M38, 여러 올챙이 모양의 성운을 거느린 발광성운 IC 410, 마차부 자리의 별이 만들어낸 불타는 별성운 IC 405와 재미있는 한쌍의 천체인 IC 417성운(사진 왼쪽 하단) 및 NGC 1931이 담겨 있다. 넓게 펼쳐져 있는 IC 417과 작은 규모의 NGC 1931의 모습에 다분히 상상력을 가미하면 그 모습이 마치 거미와 파리의 모습인 듯 보인다. 약 1만 광년 떨어진 이 두 천체는 모두 성간구름으로부터 형성된 젊은 산개성단을 대표하고 있으며 불타오르는 수소 가스를 여전히 품고 있다. 천체의 크기를 보자면 좀 더 작은 천체인 NGC 1931의 경우, 그 지름이 약 10광년 정도에 달한다. 출처 :..
2010.01.13 -
M7
M7은 밤하늘에서 가장 두드러진 산개성단중 하나이다. 푸른 색 별이 주를 이루는 이 성단은 전갈자리 꼬리 부근에서 육안으로도 관측된다. M7은 약 100여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2억살의 천체로서 그 너비는 25광년이며, 우리로부터 1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달 호주 Yalbraith에서 깊은 노출을 통해 촬영되었다. 고대부터 알려져 있던 이 성단이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기원 후 130년 프톨레미 때이다. 사진의 중앙으로 어두운 먼지 구름과 이 성단에는 속하지 않는 말 그대로 수백만의 별들이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1월 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108.html 참고 : M7을 비롯한 각종 성단에..
2009.11.08 -
M45와 NGC 1499
우측 상단에 푸른색으로 장식되어 있는 곳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다. 일곱 자매, M45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고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개성단이다. 13광년 너비로 펼쳐져 있으며 400광년 떨어져 있는 플레이아데스에는 약 3천개 이상의 별들이 모여 있다. 이 별들의 주위는 푸른색 빛을 반사하는 선명한 먼지들에 의해 푸른색 반사성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전설에서는 이 성단의 이름이 지어진 후 가장 밝은 별 하나가 사라졌다고 한다. 왼쪽 하단에 붉은 빛으로 빛나는 성운은 캘리포니아 성운이다. 그 모양이 캘리포니아 주를 닮아서 이름붙여진 이 성운은 훨씬 흐릿하게 빛나고 있어 플레이아데스에 비해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운이다. NGC 1499로도 알려져 ..
2009.11.07 -
NGC 7635와 M52
눈으로 보기에 거품성운은 산개성단 M52와 함께 멋지게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스케일로 바라본다면 이 두개의 천체는 한 쪽으로 치우진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성간 먼지와 가스를 품고 있으면서 거대한 질량의 O-타입 별로부터 발생하는 폭풍에 의해 형성된 거품성운(NGC 7635)의 너비는 10광년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이다. 한편 M52는 수천개의 별들에 둘러싸여 있는 산개성단이다. 이 성단의 너비는 대략 25광년이다. 이 천체는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북쪽 경계부분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거품성운 및 이 성운과 연결되어 있는 구름덩어리까지의 거리는 약 1만 1천광년이고, 성단 M52까지의 거리는 약 5천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0월 3..
2009.11.07 -
플레이아데스 성단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밤하늘에서 가장 유명한 성단일 플레이아데스는 광해가 짙은 도시라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 일곱 자매별 또는 M45로도 알려져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산개성단으로는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성단들 중 하나이다. 400광년 거리에서 우주먼지구름을 뚫고 오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빛은 반사성단의 특징인 두드러진 푸른색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하늘의 3도 영역을 촬영한 이 사진의 가로 너비는 20광년 이상의 영역을 담고 있는데 사진에서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중앙에서 약간 치우쳐져 보이고 있으며 그 바로 옆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먼지 반사 성운들이 담겨 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우주먼지 구름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다만 우주 공간에서 같은 방향에 위치하..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