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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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촬영된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로부터 방사상으로 뻗어나오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지난 몇 주동안 지구로 쏟아져내렸다. 12월 13일과 14일 밤사이 절정을 기록한 이 유성우가 칠레 라스 깜파나스 천문대의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4시간동안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이 사진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앞쪽으로는 2.5미터 듀퐁 망원경과 1미터 SWOPE 망원경이 보인다. 유성우 너머로는 사진 정중앙에 밝은 점으로 보이는 목성과 그 왼쪽으로 수직으로 도열해선 우리 은하의 중심대역, 그리고 더 왼쪽으로 분홍빛의 오리온 성운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3200 파에톤 소행성의 궤적으로부터 먼지들이 휩쓸려들어오며 발생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초속 22킬로미터로 지구 대기에 유입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2월 2..
2013.12.23 -
테이드 화산 위의 유성우
어떤 밤에는 유성우가 내리곤 한다. 이틀 전 소행성의 먼지들이 지구의 어두운 밤하늘에 궤적을 그리며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절정에 달했다. 이 사진은 천체사진작가 후안 카를로스 카사도(Juan Carlos Casado)가 촬영한 것으로 광각 렌즈를 활용하여 2.3시간동안의 노출을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스페인 카나리 제도의 만년설을 덮고 있는 테이드 화산이 앞쪽에 우뚝 서있고, 아름다운 별자리 오리온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화산 바로 정상에 보이는 별은 리겔이다. 비록 소행성 먼지 입자들은 서로 평행하게 지구에 진입하지만 지구에서 바라볼 때 이 유성들은 하늘의 특정 지점에서 방사상으로 뻗어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경우 하늘의 특정 지점은 쌍둥이자리로서 사진 상단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마치 멀리 떨어..
2013.12.17 -
다샨바오 습지 상공의 쌍둥이자리 유성우
매년 찾아오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이번주 지구를 찾아온다. 볼록한 달빛에도 불구하고 유성우가 절정에 다다르는 13일과 14일의 밤에는 충분히 즐길만한 유성우가 될 것이다. 지난 해 12월 14일 이른 새벽, 유성우의 절정을 담아낸 이 사진에는 수많은 쌍둥이자리의 사랑스러운 유성우들이 담겨들이다. 이 사진은 중국 내륙 다샨바오 습지대에서 3시간 동안에 걸쳐 촬영한 사진들을 주의깊게 합성한 것이다. 어두운 밤하늘에 밝은 목성(오른쪽)과 오리온 성운(중심 오른쪽) 그리고 희미한 우리 은하가 담겨 있다. 모든 유성우 궤적의 명백한 원천이 되며, 유성우를 방사상으로 흩뿌리고 있는 쌍둥이자리는 사진 상단 프레임 바로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활동성 소행성 3200 파에톤의 공전궤도에 남아있는 먼지가 쓸리면서 발생하..
2013.12.13 -
아이슬란드 상공의 유성과 오로라
산뒤편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상당히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키르큐펠(Kirkjufell) 라는 이름의 이 산은 아이슬란드 서부 그룬타르피요트르(Grundarfjorður) 도시 근처에 위치하는 매우 오래된 산이다. 그 전면으로 급격한 경사를 이루는 구조는 이 사진이 촬영된 2012년 12월 중반 꽁꽁 얼어붙기 시작한 피오르드에 위치하고 있다. 비록 육안으로는 매우 희미하게 보이지만 배경을 이루는 있는 아름다운 색체의 오로라가 25초 노출을 통해 촬영된 사진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 사진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남긴 흔적들이다. 유성은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오로라보다 훨씬 밝게 빛나는 천체이다. 훨씬 멀리를 바라보면 왼쪽..
2013.08.08 -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로부터 퍼져나오는 형태로, 연례행사인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이번 주 지구를 향해 쏟아져내렸다. 쌍둥이자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아름다운 별들을 20초의 노출로 담아낸 30장의 사진을 주의깊게 이어붙여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사진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자리잡은 ESO 파라날 천문대의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전면으로는 파라날 천문대의 4대의 대형 망원경과 4대의 예비 망원경 그리고 VLT 탐사 망원경이 관측을 위해 문을 개방한 채로 도열해 있다. 하늘에는 목성(왼쪽)과 오리온(상단 왼쪽) 그리고 희미한 우리은하가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이 공전궤도상에 남겨놓은 먼지가 초속 22킬로미터의 속도로 대기로 진입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출처 : NASA..
2012.12.17 -
오로라와 유성우
지난 12월 13일 노르웨이 트롬스 주의 크발뢰위아 섬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 30초간의 노출을 통해 기록된 이 사진에는 오로라의 빛을 받아 부드럽게 빛나고 있는 겨울 해안의 풍경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사진에는 12월 유성우인 쌍둥이자리 유성우에 의해 발생한 유성의 순간불빛이 포착되어 있다. 익숙한 별자리인 큰곰자리, 국자 모양의 손잡이 부문을 지나가고 있는 이 유성의 궤적을 따라올라가면, 사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상단에 쌍둥이 별자리가 위치하고 있다. 오로라나 유성 모두 지구의 상층대기인 약 100킬로미터 고도에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오로라의 경우는 고에너지 대전 입자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2월 19일 자) http://antwrp.gsfc.n..
201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