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스타스 혜성(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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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타스 혜성의 넓은 꼬리
북반구의 천체 관측자에게 점점 밝기가 희미해지고 있는 판스타스 혜성은 아직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 위에 걸려 있지만, 앞으로는 달이 떠오르기 바로 전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지구에서 이 혜성을 바라보는 각도에서는 여전히 이 혜성의 넓은 먼지 꼬리를 식별할 수 있다. 3월 21일, 이 혜성을 긴 노출을 이용하여 추적한 사진에서는 판스타스 혜성의 꼬리의 미묘한 가로줄들이 강조되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위에 커서를 올리면 서콘과 syndynes 모델을 먼지 꼬리에 따라 겹쳐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하기 원문 링크의 사진을 보시면 서콘, syndynes 네트워크 모델이 겹쳐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콘(다시 선으로 길쭉하게 표현된 선)은 혜성의 핵으로부터 궤적을 따라 뿌려지고 있는..
2013.04.01 -
독일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널따란 먼지 꼬리를 가진 판스타스 혜성(C/2011 L4)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만 일몰 후 서쪽 하늘에서 더더욱 고도를 높이면서 수많은 북반구의 혜성 관측자들에게는 친숙한 장면이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이 인기있는 혜성을 약간은 환상적으로 보이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태양으로부터 쓸려 나오고 있으며 혜성의 공전궤도를 따라 꼬리를 그리고 있는 굽은 먼지 꼬리가 붉밝힌 산 정상의 성채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듯이 보인다. 캐슬 혜성이라는 이름이 이 사진에서는 적합한 이름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성의 이름은 호엔촐레른 성이다. 3월 15일 첨단 망원카메라로 촬영된 캐슬 혜성의 사진은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평소와는 달리 너무나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
2013.03.24 -
미국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혜성을 보셨나요? 판스타스 혜성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긴 하지만 주의 깊은 관측자라면 - 육안으로라도 - 해가 진 후 서쪽 지평선에서 꼬리를 늘어뜨린 얼음덩어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 사진은, 지난 주 미국 메사추세츠의 해변가 언덕 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혜성을 가리키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 혜성의 이름은 판스타스 천체 탐사 프로젝트에서 발견되어 그 프로젝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입니다. 이 혜성은 지구와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록 조금 있으면 이 혜성을 보기 위해서 쌍안경이나 작은 천체망원경이 필요하게 될 것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밤하늘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3월 18일 자) http://apod.nas..
2013.03.18 -
프랑스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아직 혜성을 찾고 있는가? 북반구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판스타스 혜성은 혜성관측에 성공한 사람들에 의하면 희미한 꼬리를 가진 희미한 별과 같다고 묘사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이 혜성을 관측하길 원한다면 향후 수일 정도가 당신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가 지고나서 45분 쯤에 거의 정서 방향을 저고도에서부터 훑어보라. 물론 청명한 하늘과 쌍안경이 있다면 반드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천체사진작가인 Jean-Luc Dauvergne 는 3월 13일 여행에 나선 뒤 혜성과 초승달의 모습을 담아내기에 적절한 날씨와 서쪽 지평선을 찾아냈다. 그는 프랑스의 유서깊은 도시 알레시아 근처에서 처음으로 판스타스 혜성을 바라보면서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함께 촬영했다. 출처 : NA..
2013.03.17 -
코로나 질량 분출과 혜성, 그리고 지구
출현하자마자 해질녁 초승달과 함께 인기있는 사진촬영 대상이 되고 있는, 육안으로도 보이는 혜성인 판스타스 혜성이 북반구에서 고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런데 지난 13일, 우리 지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혜성의 모습이 성간 공간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촬영된 진기한 사진이 스테레오 위성에 의해 촬영되었다. 지구의 공전궤도를 그대로 따라오고 있는 이 위성의 위치는 태양 정반대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구와 혜성을 되돌아본 모습이 이제 막 뿜어낸 태양의 불꽃과 함께 담겨 있다. 왼쪽의 거대한 코로나 질량 분출은 태양 활성지역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것이다. 물론 코로나 질량분출과, 혜성, 지구는 위성으로부터 서로 다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혜성이 가장 가까운 거리임) 스테레오 위성의 SECCHI 헬리오스..
2013.03.16 -
카나리 제도에서 촬영된 판스타스 혜성
화려한 저녁 노을과 대비되어 그림자속에 담긴 구름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마법과도 같은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 이 광경은 3월 12일 북반구의 하늘에서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했던 판스타스 혜성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이 혜성은 해가 진 서쪽 지평선위에, 얇은 그믐달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멋진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듯이 미묘한 빛을 반사해내고 있는 4.2미터 밀리엄 허셜 천문대의 돔이 라팔마 카나리제도의 구름 위에 우뚝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판스타스 혜성은 기대와는 달리 스펙터클한 모습을 보여주는 혜성으로 완전히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북반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 이 혜성은 점점 북쪽으로 향하게 되고, 서쪽 하늘에서 일몰과 점점 멀어지면서 좀더 어두운 ..
201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