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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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먼지 폭풍
이 사진은 NASA의 MRO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2012년 11월 18일 촬영한, 화성 거의 전역의 사진을 모자이크한 것으로서 남반구 쪽의 먼지 폭풍을 보여주고 있다. 하얀색의 작은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지역에, 화성대기로 피어오른 폭풍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NASA의 오퍼튜니티 호와 ..
2012.11.26 -
화성 100일째, 큐리오시티호의 동쪽 광경
2012년 11월 16일, 화성에서 100일째를 맞는 큐리오시티 호가 이날 하루동안 1.9미터 정도를 이동했다. 큐리오시티호는 이동 후 네비게이션 카메라를 이용하여 주위를 촬영하였고, 그 사진들을 이어붙인 것이 이 파노라마 사진이다. 사진의 좌측은 북쪽, 우측은 남남동쪽 방향이며, 원통형으..
2012.11.26 -
화성 북극의 모래사태
이 장면은 마치 화성에 나무가 서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전혀 아니다. 일련의 검은 선들은 밝은 서리가 뒤덮인 지역에 군데군데 서리가 녹아 모래가 드러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MRO 위성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이 사진은 2008년 4월 화성의 북극근처에서 촬영되었다. 당시 화성 모래 언..
2012.11.26 -
화성의 상승온난 기류가 만들어내는 대기의 흐름
이 삽화는 화성의 '상승온난기류'를 표현한 것으로서 화성 표면에 나타나는 기압의 일변화 양상을 행성 전체 스케일의 기후현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태양빛은 화성 주간 반구의 표면과 대기를 데워 상승기류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상승한 기류는 높은 고도에서 대기를 불쑥 치솟아 오르게 만들고 이것이 대기압의 평준화 방향인 붉은 색 화살표 방향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대기가 불룩하게 치솟아 오른 부분에서 퍼져나가면서 그 아래에서는 대기압이 낮아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그 결과 대기는 화성의 반대편 야간 반구보다 훨씬 두껍게 쌓여있지만 화성 표면 부분에서는 훨씬 적은 밀도와 기압을 받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화성이 자전을 하는 동안 부풀어오른 대기 부분 역시 동쪽에서 서쪽으로 매일 이동을 계속한다. NASA의 큐리오시티 ..
2012.11.18 -
화성의 암맥 홈스테이크(Homestake)
이 사진은 NASA의 화성 탐사로봇인 오퍼튜니티호가 2011년 11월 엔데버 크레이터의 서쪽 가장자리, 캐이프욕(Cape York) 구역의 북쪽 가장 자리에서 홈스테이크(Homestake)라고 명명된 무기질 암맥을 촬영한 것이다. 이 암맥은 엄지손가락 정도의 굵기에 45센티미터 길이로 사진에는 그 일부분이 담겨 있는 것이다. 사진에서는 밝은 암맥 위로 미묘한 선형 질감도 보이는데, 이 사진은 오퍼튜니티 호의 현미경 촬영기로 세부 모습을 촬영하고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색체를 강화하여 이를 합성한 것이다. 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5센티미터이다. 이 사진을 촬영한 날은 오퍼튜니티호가 화성에서 임무를 시작한지 2766일째가 되는 2011년 11월 4일이었고,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오퍼튜니티 호에 완전..
2012.11.13 -
화성 탐사선 스피릿 호의 맥머도 파노라마 사진
이 사진은 NASA 의 스피릿 호가 스스로를 촬영한 자화상으로서 스피릿 호에 탑재된 파노라마 카메라(Pancam)를 이용하여 촬영한 360도 맥머도 파노라마 사진이다. 2006년 4월부터 10월까지 스피릿 호는 로우 릿지(Low Ridge)라고 불리는 조그만 언덕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곳에서 스피릿 호는 화성 남반구가 겨울을 지나는 동안 과학탐사 임무를 계속 수행할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전지판을 태양으로 향한채 머무르고 있었다. 스피릿 호와 스피릿 호를 둘러싼 로우 릿지의 풍경이 실제 컬러에 가깝게 표현되어 있다. Pancam 이 사진의 부분 부분을 촬영하기 시작한 것은 스피릿 호가 화성탐사를 시작한지 814일째(2006년 4월 18일)되는 날이었으며 사진 촬영을 완료한 때는 980일째인..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