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 Lovejoy 15

새해를 맞는 러브조이 혜성

2013년 아이손 혜성을 정복한 라이벌 혜성인 러브조이 혜성(C/2013 R1)은 아직 이른 새벽의 하늘을 휩쓸고 있으며 별들이 가득 배경을 채우고 있는 이 사진은 올해 첫 날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헤라클레스 자리의 희미한 별들을 배경으로 한 3.5도 영역을 담고 있다. 아주 어두운 밤하늘을 가진 지역에서만 여명 전에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러브조이 혜성은 쌍안경으로 무장한 북반구의 천체 관측자에게 여전히 좋은 관측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깊은 노출을 이용해 촬영한 이 사진은 쌍안경으로 볼 수 있는 장면보다 훨씬 아름다운 꼬리와 보일듯말듯한 초록빛의 코마를 보여주고 있다. 태양 근접 혜성이 아닌 러브조이 혜성은 지난 12월 22일 황도면의 높은 고도를 돌며 근일접을 지나친바 있다. 지금 외태양계로..

풍차 위의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은 인상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혜성이다. 이 사진은 프랑스 남부 생 미셸 천문대의 풍차 위를 지나는 러브조이 혜성(C/2013 R1)을 6초간의 노출로 촬영한 것이다. 앞쪽으로는 라벤더 숲이 펼쳐져 있다. 러브조이 혜성은 비록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지며 해뜨기 전의 하늘에서 고도를 높여갈 것이지만 북반구의 관측자에게는 12월의 상당 기간동안 그리고 밤의 상당 시간동안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혜성은 쌍안경만 가지고도 최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러브조이 혜성은 약 7천년 전 태양계 내 행성계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 때 인간은 이제 막 바퀴를 발명했을 때였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2월 9일 자) http://apod.nasa.gov..

러브조이 혜성(C/2013 R1)

이 새로운 혜성은 정말 멋진 포토제닉감이다. 불과 석달전에 발견된 러브조이 혜성이 지난 주 스웨덴의 고대 유적인 뫼르비 성에서 촬영되었다. 이 혜성은 초록색으로 빛나는 코마와 길게 뻗어있는 꼬리가 특색을 이루고 있다. 지난 수주간은 혜성을 관측하는 사람에게는 4개의 혜성(아이손, 러브조이, 엔케, 리니어)이 시종일관 쌍안경으로도 관측될만큼 가까이 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러브조이 혜성(C/2013 R1)은 지금 어두운 밤하늘을 가진 곳이라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월요일부터 상현달은 거의 빛을 내지 못하게 때문에 돌아오는 며칠동안은 최대 밝기에 도달하는 러브조이 혜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앞으로 2주 반 정도가 지나면 러브조이 혜성은 태양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게 되는데 그 거리는 ..

M63 앞을 지나는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이 지난 주 나선은하 M63의 전면을 통과하는 모습이 제대로 촬영되었다. 고작 3개월 전에 발견되어 현재 최대 밝기에 도달하고 있는 러브조이 혜성은 북두칠성의 국자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두운 밤하늘을 가진 북반구에서라면 해가 뜨기 전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아이손 혜성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이기도 한 러브조이 혜성( C/2013 R1)은 거대한 초록색 코마와 아름다운 질감을 보이는 이온 꼬리가 그 특색을 이루고 있다. 러브조이 혜성은 지금 외태양계로 돌아가고 있지만 향후 수주 동안 쌍안경 정도로도 그 모습을 잘 볼 수 있을 정도의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훨씬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나선은하 M63은 하늘에서 여전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고 최소한 향후 수백만..

러브조이 혜성과 M44

태양쪽으로 추락하며 점점 빛을 밝히고 있는 아이손 혜성을 열망하고 있는 동안 북반구의 천체 관측자들은 해뜨기 전 동쪽 하늘에서 3개의 밝은 혜성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러브조이 혜성(C/2013 R1)은 지금 이른 아침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다. 9월에 발견된 이 혜성은 태양 근접 혜성이 아니며 그 밝기는 육안 한계 밝기에 거의 근접하고 있으나 매우 어두운 밤하늘을 가진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초록빛 코마와 꼬리가 특색을 이루고 있는 이 망원경 사진은 11월 7일 촬영되었으며 이때 러브조이 혜성은 지구로부터 0.5AU, 태양으로부터 1.2AU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혜성은 게자리의 벌집인 M44성단으로 잘 알려진 성단을 지나며 멋진 사진을 연출하였다. 사진 하단에는 노란빛의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