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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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4676
사진에 나타난 두 개의 거대한 은하들은 서로 잡아당기고 있는 상태이다. 기다란 꼬리처럼 생긴 구조 때문에 생쥐(The Mice)라는 이름이 붙은 이 천체는 각각의 나선형 은하들이 이미 서로를 스쳐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 은하들은 최종적으로 완전히 합체할 때까지 충돌을 반복할 것으로 ..
2008.02.25 -
NGC 1132
NGC 1132는 매우 정적인 은하이다. 그런데 과연 이 은하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타원은하인 NGC 1132는 먼지나 가스도 희박하고, 최근 새로 만들어진 별도 거의 없는 은하이다. 대부분의 타원은하들이 은하단에 포함되어 있음에 반해 NGC 1132는 에리다누스 별자리 방향에 홀로 고립되어 있는 매우 거대한 은하이다. 1조개의 별들이 뭉쳐 있는 이 흥미로운 은하의 역사를 조사하기 위해서 천문학자들은 찬드라 X선 망원경과 허블 우주망원경을 사용하여 X선 이미지와 가시광선 이미지를 각각 촬영하였다. 이 사진은 이들 각각의 이미지를 조합하여 인위적인 색깔을 입힌 사진으로서 가시광선은 하얀색으로, 그리고 특이하게 나타나고 있는 뜨거운 가스들을 의미하는 X선은 파란색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X선은 또한 암흑..
2008.02.13 -
ESO 510-G13
허블이 촬영한 이 특이한 형태의 은하는 뒤틀린 먼지 원반의 세부적인 모습과 어떻게 은하들간의 충돌이 새로운 별의 형성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은하와 같은 일반적인 나선 은하의 먼지와 나선 팔들은 측면에서 보면 평평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허..
2008.02.12 -
NGC 4013
허블이 촬영한 이 멋진 사진은 NGC 4013은하를 평면각도로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 사진에는 은하 원반의 위아래 뿐만 아니라 은하 원반 디스크를 따라 퍼지고 있는 먼지와 가스로 구성된 거대한 구름의 정교한 세부 모습도 나타나 있다. NGC 4013은 우리 은하와 유사한 나선 은하로서 큰곰 자리 방향으로 5천 5백만 광년 떨어져 있다. 정면에서 본다면 이 은하는 거의 회전하는 불꽃처럼 보이겠지만 현재 우리 위치에서는 모서리만이 보일 뿐이다. 이 은하는 5천 5백만 광년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은하의 크기가 사진과 같은 세밀도로 전체를 한번에 잡아낼 수 있는 크기보다 더 크기 때문에, 비록 전례가 없는 세부적인 촬영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이 은하의 반 정도를 약간 넘어서는 부분만이 촬영되었다. 출처 : The..
2008.02.09 -
NGC 4013
큰곰자리에 약 5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NGC 4013은 오랫동안 홀로 떨어져 있는 섬우주로 간주되어 왔다. 모서리가 보이는 각도로 서 있는 이 나선은하는 평평한 원반과 중심부에 별들이 몰려있는 팽대부, 그리고 은하를 횡단면으로 가르듯이 가로질러 보이는 먼지대역으로 유명한 은하이다. 그런데 이 사진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던 이 은하의 새로운 구조물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대하고 희미한 고리 모양의 구조가 은하중심부로부터 (위쪽과 왼쪽으로) 8만 광년 이상의 길이로 뻗어있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이 놀라운 구조물에 대해 상세히 조사해 본 결과 이들은 원래 다른 은하에 속해 있는 별들이 거대한 나선형 은하인 NGC 4013의 중력장에 의해 찢겨지고 흡수되면서 발생한 별의 흐름인 것으로 밝혀졌다. 천문학자들..
2008.02.07 -
NGC 1132
타원은하 NGC 1132는 일련의 은하들이 최근 통합되어 이루어진 최종 결과물일 수도 있고, 수많은 은하들과 은하단들이 존재하는 우주에서 '외로운 늑대'처럼 독립적으로 형성된 은하일 가능성도 있다. NGC 1132는 화석집단(fossil group)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많은 은하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발견되는 암흑물질과 비교해 볼 때, 훨씬 막대한 암흑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NGC 1132에는 또한 풍부한 가스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X선도 존재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은하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시광선으로 보이는 이 은하는 단지 고립되어 있는 하나의 거대한 타원 은하일 뿐이고, 따라서 이 은하의 기원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들은 아마도 개개의 보통 유형에 속하는 은하..
200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