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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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망원경을 통해 이룩한 과학적 발견 -5-
원시은하에서 블랙홀의 생성 패턴을 확인하다. 여기 우표크기 정도의 사진들은 아주 멀리 존재하는 은하들로서 다른 은하들과 합병되는 과정에 있는 36개 은하들의 사진이다. 이 은하들은 수십억년전 은하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은하들의 둥근몸체와 꼬리 모양 때문에 '올챙이 은하(Tadpole Galaxy)'라고 이름지었다. 2004년 허블은 'Ultra Deep Field(HUDF)'를 이용하여 수천장의 먼 은하들을 촬영했다. 이 은하들은 연구팀이 HUDF를 이용하여 최근까지 연구해온 165개가 넘는 은하들 중 일부이다. 연구팀은 이 은하들에서 블랙홀의 흔적을 찾아왔다. 블랙홀의 활동 중 주목할만한 특징은 밝기의 지속적인 변화가 발생한다는 데에 있는데, 이것은 블랙홀이 주위의 가스와 별들을 ..
2007.11.18 -
나선형 은하 M81
지금까지 촬영된 나선은하 M81의 사진 중 가장 고해상도 이미지가 2007년 5월 28일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개최된 미국 천문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비록 이 은하는 1160만 광년이 떨어져 있지만, 허블 우주망원경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산개성단과 구상성단, 그리고 팽창하고 있는 형광성 가스를 따라 존재하는 개개 별들의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은하핵을 향해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나선팔에서는 지난 수백만 년동안 푸른색 어린 별들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 나선형팔들은 6억년 전 별들의 탄생이 시작된 이래, 새로 만들어진 수많은 별의 주인이기도 하다. 초록색 빛이 감도는 고밀도 지역은 밝은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젊고 뜨거운 별들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이 주위를 둘러싼 수소가스를 때리면서 빛을 뿜어내..
2007.10.13 -
별들의 요람 NGC 4449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미국의 도시들을 밝히고 있을 때 1250만광년 떨어진 난장이 은하 NGC 4449의 불꽃 역시 내내 타오르고 있었다. 수천수만의 붉은 빛과 푸른 빛이 번쩍이는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NGC 4449의 모습이다. 거리는 대략 1300만 광년(4Mpc)이며 사진의 가로는 19000광년(5분각, 6Kpc)의 거리이다. 거대한 별들로 구성된 초고온의 푸르스름한 하얀 별무리들이 전역에 나타나 있고 현재도 별들이 탄생하고 있는 붉은 빛을 띈 지역에서도 어린 별들이 셀수없는 먼지구름들과 함께 골고루 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대한 가스와 먼지로 구성된 검은 구름들이 별빛가운데 검은 그림자를 이루고 있다. NGC4449는 지난 수십억 년동안 많은 별들..
2007.09.19 -
허블이 촬영한 깊은 우주
NASA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지금까지 관측된 우주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은하들 중, 가장 작고 희미한 9개의 은하를 발견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은하들은 우리의 은하보다 수백배에서 수천배 작은 은하들로서 수백만개의 별들에서 쏟아내는 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와 유럽우주항공국에서 근무하는 노어 피르츠칼(Nor Pirzkal)은 이것들은 지금까지 직접 관찰된 초기 우주에서 가장 작은 국부은하군들이라고 말한다. 은하진화의 표준모델은 초기 우주의 작은 은하들이 그보다 거대한 오늘날과 같은 은하들에 합체되어 생성되었다고 예측하고 있다. 허블에 의해 처음 관측된 이들 9개의 은하들은 우리의 우주..
200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