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eor(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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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과 달무지개
하늘과 땅을 망라하여 담아낸 이 사진에서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당신의 숨을 멎게 만들고 있는가? 폭포와 유성, 별이 가득 들어찬 하늘, 심지어 는 달무지개까지, 강력한 경쟁자들이 당신의 눈길을 잡아끌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 염두에 두어야 할 재미있는 한 가지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는 것이다. -- 그것은 바로 카메라가 촬영한 이 사진의 반대쪽으로 달이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밝은 달은 호주 퀸스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밝게 비추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왈라만 폭포 전면에 아름다운 달무지개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능선 바로 위에 수평으로 보이는 줄무늬는 비행기가 만든 것이다. 사진 상단에 위아래로 뻗어있는 줄무늬는 유성이 만들어낸 것이다. 유성은 우리 태양계를 떠돌던 작은 ..
2012.11.13 -
두 개의 성운을 가로지르는 유성
밤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 있는 밝은 유성은 11월 15일 남아프리카 서더랜드에서 촬영되었다. 마치 순식간에 밝게 빛나는 카메라 플래쉬처럼, 매년 발생하는 사자자리 유성우에 의한 유성중 하나로 생각되는 이 유성은 두 개의 성운 사이를 지나가는 시점에 우연히 촬영된 것이다. 이 두개의 성운은 남반구에서는 육안으로 보이는 성운으로 우리 은하의 위성은하인 대 마젤란 성운과 소 마젤란 성운이다. 템플-터틀 혜성이 남기고간 먼지기류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사자자리 유성우 현상은 올해에는 11월 17일 절정을 이루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1월 20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120.html 참고 : 다양한 유성 및 유성우에 대한 포..
2009.12.19 -
그로닝겐 상공의 유성
연속사진에서 촬영된 이 빛나는 별똥별은 지난 화요일 그로닝겐(Groningen)시의 황혼이 깃든 밤하늘을 깜짝 방문한 손님이다. 보름달만큼이나 밝은 별똥별이 세계 표준시 17시 즈음에 네덜란드와 독일 전역에서 목격되었다. 초음속 폭발음과 진동을 동반한 별똥별은 밝은 파편조각으로 갈라지면서 결국 연기처럼 보이는 궤적을 남겨두고 사라졌다. 밝게 타오르는 별똥별은 지구대기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는 일임에도 그 목격이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것은 이들이 바다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서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0월 15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015.html 참고 : 다양한 유성 및 유성우에 대한 포..
2009.10.30 -
베린저 크레이터(Barringer Crater)
운석이 지상에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부분의 운석은 매우 작기 때문에 이들이 충돌하는 사례도 많지 않고, 일부 만들어진 충돌부도 침식작용으로 금새 없어져 버리게 된다. 그러나 약 5만년전에 커다란 운석하나가 미국 아리조나 주에 베린저 운석 크레이터(Barringer Meteor Crater)를 만들었다. 간단하게 운석크레이터(Meteor Crater)로도 알려져 있는 이 크레이터는 운석 충돌결과 1킬로미터가 넘는 움푹 패인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것이다. 이 사진은 지난 해 일단의 관광객들이 베린저 크레이터를 관람할 때 촬영된 사진이다. 1920년, 베린저 크레이터는 지구상에 운석 충돌 크레이터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오늘날 지구 전역에서 충돌 지형으로 알려진 곳은 100곳을 넘고 있다..
2009.08.12 -
지구를 스쳐지나가는 유성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밝게 빛나며 지구를 스쳐지나가는 유성이다. 1972년, 특이하게 밝은 유성하나가 지구대기를 스쳐지나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돌멩이가 잔잔한 호수표면을 스쳐지나가는 모습과 흡사했다. 이 인상적은 장면은 수초동안 지속되었고, 낮에도 선명히 관측되었는데 미국의 유타주에서 캐나다 알베르타까지 목격이 보고되었다. 이 사진은 미국 와이오밍주 젝슨호수의 뒷편 테톤 산위를 가로지르는 유성을 촬영한 것이다. 이 유성의 크기는 작은 트럭정도의 크기일 것으로 보이는데 만일 지구에 좀더 정면으로 유입되었더라면 대단한 공중폭발을 연출했을 것이다. 유성이 지구를 스쳐지나가는 현상은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이긴 하지만 유성우가 막 시작될때 일반적으로 목격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2009.03.07 -
사분의 자리 유성우
해마다 발생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에서 발생한 유성 하나가 새벽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유성우의 발생지점은 사진에는 잡히지 않은 상단 북쪽 지점이며 유성의 궤적이 베타 스콜피 별의 오른쪽을 스쳐지나가고 있다. 유성의 꼬리 끝 부분에 초록색 톤으로 보이는 작은 점은 혜성이다. 이 혜성은 2007년 7월에 발견된 루린혜성(C/2007 N3)으로서 지금은 너무나 흐릿하여 육안으로 관측은 어렵지만 2월 하순경에는 육안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적시에 관측된 혜성과 유성우의 모습은 지구에 떨어지는 유성우가 혜성의 몸체로부터 발생한다는 사실의 특별히 적합한 예가 된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월 5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
20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