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추스 카스마를 둘러싼 절벽

2008. 7. 23. 14:0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무엇이 화성에 이처럼 거대한 절벽을 만든 것일까? 

옛날 이곳에는 거대한 폭포가 있었던 것일까?

화성의 에추스 카스마(Echus Chasma)를 둘러싸고 있는 4킬로미터 높이의 이 거대한 절벽은 물 또는 용암에 의해 생성된 것이며 바로 근처에 매우 인상적인 크레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길이가 100킬로미터, 폭이 10킬로미터에 달하는 에추스 카스마에 대한 선구적인 가설은 이곳이 한때 화성의 가장 큰 수원지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에추스 카스마에 갖혀있던 물이 화성의 표면을 가로지르면서 북쪽으로 3천 킬로미터나 뻗어있는 카세이 계곡(Kasei Valles)을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이 계곡이 처음에는 물에 의해 깎여져 형성되었으나 나중에 용암이 흐르면서 특이하게 부드러운 바닥을 남겨놓았을 것이다.

에추스 카스마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협곡인 마리너스 협곡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현재 화성 궤도를 공전중인 마스 익스프레스 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7월 23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723.html

 

참고 : 다양한 화성의 풍경 등, 화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7

 

원문>

High Cliffs Surrounding Echus Chasma on Mars
Credit:

G. Neukum

(

FU Berlin

) et al.,

Mars Express

,

DLR

,

ESA

Explanation: What created this great cliff on Mars? Did giant waterfalls once plummet through its grooves? With a four-kilometer drop, this high cliff surrounding Echus Chasma, near an impressive impact crater, was carved by either water or lava. A leading hypothesis is that Echus Chasma, at 100-kilometers long and 10-kilometers wide, was once one of the largest water sources on Mars. If true, water once held in Echus Chasma likely ran over the Martian surface to carve the impressive Kasei Valles, which extends over 3,000 kilometers to the north. Even if initially carved by water, lava appears to have later flowed in the valley, leaving an extraordinarily smooth floor. Echus Chasma lies north of tremendous Valles Marineris, the largest canyon in the Solar System. The above image was taken by the robotic Mars Express spacecraft currently orbiting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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