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240

 

Credit:  NASA  /  JPL-Caltech  /  STScI-ESA  /  S. Bush, et al.  ( Harvard-Smithsonian CfA )

 

NGC 6240은 우주적 대격변의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보기드문 지근 거리의 은하이다.

거대한 은하들간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이 지역은 땅꾼자리 방향으로 4억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적외선원의 하나인 충돌은하에서는 중력조석작용에 의해 뒤틀린 별과 가스, 우주먼지가 분출되고 새로운 별들이 형성되는 왕성한 폭발이 지속된다.

각각의 은하에 존재하던 두 개의 거대한 블랙홀 역시 하나로 통합되면서 더욱더 거대한 질량의 블랙홀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곧 이곳에는 거대한 하나의 은하만이 남게 될 것이다.

 

이 드라마틱한 사진은 다양한 파장의 사진을 조합하여 만들어졌다.

우선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은 우주먼지로부터 복사되는 적외선영역을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이며,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가시광선 영역은 녹색과 푸른색 색조로 나타나고 있다.

이 사진의 가로 너비는 NGC 6240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볼때, 약 30만광년에 해당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6월 1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618.html

 

참고 : NGC 6240을 비롯한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NGC 6240: Merging Galaxies
Credit:

NASA

/

JPL-Caltech

/

STScI-ESA

/

S. Bush, et al.

(

Harvard-Smithsonian CfA

)

Explanation: NGC 6240 offers a rare glimpse of a cosmic catastrophe in its final throes. The titanic galaxy-galaxy collision is located a mere 400 million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Ophiuchus. one of the brightest sources in the infrared sky, the merging galaxies spew distorted tidal tails of stars, gas, and dust and undergo frantic bursts of star formation. The two supermassive black holes in the original galactic cores will also coalesce into a single, even more massive black hole. Soon, only one large galaxy will remain. This dramatic image of the scene is a multiwavelength composite; red colors trace infrared emission from dust recorded by the Spitzer Space Telescope, with Hubble visible light images of stars and gas in green and blue hues. The view spans over 300,000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