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쿨레스 은하단

2009. 7. 18. 00:32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섬우주들의 군도라 할 수 있는 헤르쿨레스 은하단은 약 5억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Abell 2151로도 알려져 있는 이 은하단에는, 새로운 별의 탄생과 연관되어 있는 가스나 우주먼지가 결핍된 타원은하들은 상대적으로 적음에 반해
풍부한 가스와 우주먼지를 가지고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는 나선은하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다채로운 색채를 뽐내는 이 멋진 심우주 조합사진에는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푸른 색조의 은하들과
이보다는 구세대의 별들이 모여있는 노란색 톤의 은하들이 선명하게 담겨있다.

 

이 고해상도 이미지는 은하단의 중심을 가로질러 약 0.75도의 하늘을 촬영한 것으로
이 은하단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볼 때 그 너비는 6백만광년에 달한다.

 

사진의 많은 은하들이 충돌과 병합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어떤 은하들은 은하단끼리 상호작용의 명백한 증거가 되는 뒤틀린 형태를 보이고 있다.

 

사실 헤르쿨레스 은하단은 보다 작은 규모의 은하단과의 충돌 결과로 보이며,
아주 먼 옛날 초기 우주에서의 갓 태어난 은하단과 유사한 형태였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7월 16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716.html

 

 

원문>

The Hercules Cluster of Galaxies
Credit & Copyright: Tony Hallas

Explanation: These are galaxies of the Hercules Cluster, an archipelago of island universes a mere 500 million light-years away. Also known as Abell 2151, this cluster is loaded with gas and dust rich, star-forming spiral galaxies but has relatively few elliptical galaxies, which lack gas and dust and the associated newborn stars. The colors in this remarkably deep composite image clearly show the star forming galaxies with a blue tint and galaxies with older stellar populations with a yellowish cast. The sharp picture spans about 3/4 degree across the cluster center, corresponding to over 6 million light-years at the cluster's estimated distance. In the cosmic vista many galaxies seem to be colliding or merging while others seem distorted - clear evidence that cluster galaxies commonly interact. In fact, the Hercules Cluster itself may be seen as the result of ongoing mergers of smaller galaxy clusters and is thought to be similar to young galaxy clusters in the much more distant, early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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