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게우스

2009. 8. 7. 16:2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금까지 베텔게우스를 촬영한 사진 중 최고 해상도의 이 사진은, 서서이 증발되고 있는 매머드급의 별을 보여주고 있다.

오리온 알파별로도 알려져 있는 베텔게우스는 가장 크고 가장 밝은 별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별은 오랜지 색의 붙박이별로 우리에게 친숙한 별이며  오리온 자리 방향으로 육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별이다.

 

최근 칠레의 VLT가 촬영한 이 사진에는 단순히 베텔게우스의 표면 모습 뿐 아니라
별을 감싸고 있는 이전에는 관측되지 않았던 거대한 가스덩어리들도 나타나 있다.

이 덩어리들은 삶의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거대한 질량의 별이 어떻게 자신의 표피를 벗어내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지표를 제공해 주고 있다. 

반면, 이전에 이루어진 일련의 관측에서는 베텔게우스의 표면이 지난 십년간 주목할만큼 줄어들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64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 거대한 적색 거성을 우리 태양의 중앙에 위치시킨다면 가스 덩어리는 목성 공전궤도까지 다다라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베텔게우스는 그 밝기가 불규칙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앞으로의 관측은 베텔게우스의 외양 역시 불규칙적인 변화를 겪고 있음을 밝혀줄지도 모른다.

베텔게우스는 다음 수천년내에 초신성 폭발의 장관을 보여줄 유력한 후보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8월 5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805.html

 

참고 : 베텔게우스를 비롯한 각종 별들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2


원문>

Betelgeuse Resolved
Credit:

NaCo

,

VLT

,

ESO

Explanation: The sharpest image ever of Betelgeuse shows a mammoth star that is slowly evaporating. Betelgeuse (sounds a lot like "beetle juice"), also known as Alpha Orionis, is one of the largest and brightest stars known. The star is a familiar orange fixture easily visible to the unaided eye toward the constellation of Orion. The above recent image from the Very Large Telescope in Chile resolves not only the face of Betelgeuse, but a large and previously unknown plume of surrounding gas. This plume gives fresh indications of how the massive star is shedding mass as it nears the end of its life. Conversely, a series of previous observations indicate that the surface of Betelgeuse has noticeably shrunk, on the average, over the past decade. If Betelgeuse, a red supergiant star about 640 light years distant, were placed at the center of our Solar System, the plume would extend past the orbit of Jupiter. Since Betelgeuse is known to change its brightness irregularly, future observations may determine if changes its appearance irregularly as well. Betelgeuse is a candidate to undergo a spectacular supernova explosion almost anytime in the next few thousand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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