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CS041

 

 

만약 우주의 시작을 거슬러 볼 수 있다면 무엇을 보게될까?

빛이 우주를 가로지르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우리는 우주의 시작을 거슬러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아주 멀리떨어져 있는 천체를 관측하면 당시의 모습이 어땠는지,

심지어는 우주의 시작점 근처까지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천체망원경은 시간을 가로지르는 문으로 쓰일 수 있으며,
예를들어 멀리 떨어진 천체를 관측함으로써, 오늘날의 거대한 은하들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뭉쳐지기 시작했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예전의 연구에서, 적색편이 정도가 1.5였던 은하단은 약 90억년 전의 은하단을 말하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찬드라 X선 망원경의 X선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금까지 발견된 은하단 중 가장 멀리있는 은하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JKCS041 의 적색편이 정도는 1.9인데 이는 거의 100억년전에 대응되는 것으로서
지금까지 기록된 천체보다 훨씬 앞시대의 천체이다.

 

사진에서 짙은 푸른색으로 보이는 천체가 명백히 은하단으로 밝혀진 천체이며

그 앞쪽에 겹쳐져 있는 많은 별들은 가시광선 대역에서 촬영된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바라보는 JKCS041은 우주의 나이가 현재의 1/4에 지나지 않았던 때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0월 2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028.html

 

원문>

 

JKCS041: The Farthest Galaxy Cluster Yet Measured
Credit: X-ray: NASA, CXC, INAF, S. Andreon et al.; Optical: DSS, ESO/VLT

Explanation: What if we could see back to the beginning of the universe? We can -- since it takes the age of the universe for light to cross the universe. Peering at distant objects, therefore, tells us about how the universe used to be, even near its beginning. Since telescopes are therefore also time portals, observations of distant clusters can be used, for example, to investigate when and how these huge galaxy conglomerations formed. Previously, the redshift record for a galaxy cluster was about 1.5, corresponding to about nine billion light years distant. Recently, using data including X-ray images from the orbiting Chandra X-Ray Observatory, a new farthest cluster was identified. Shown above, JKCS041 is seen at redshift 1.9, corresponding to nearly one billion light years farther than the previous record holder. The hot X-ray gas that confirmed the apparent galaxy grouping as a true cluster of galaxies is shown above in diffuse blue, superposed on an optical image showing many foreground stars. JKCS041 is seen today as it appeared at only one quarter of the present age of the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