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젤란 성운의 꼬리

2010. 1. 31. 15:4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우리은하의 위성은하인 소마젤란 성운은 남반구에 위치한 멋진 천체로서 16세기 포르투갈의 세계일주 항해가인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이름을 딴 천체이다. 


큰부리새자리 방향으로 20만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불규칙 은하를 담아낸 가시광 망원경 사진에는 기다란 막대모양으로, 그리고 이로부터 뻗어나온 날개 모양을 따라 가득 들어서 있는 별과 가스, 먼지들이 나타나 있다.  

 

이 은하는 또한 꼬리도 가지고 있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적외선 사진을 모자이크하여 인위적인 색을 덧댄 이 사진을 보면 막대와 날개모양으로부터 뻗어나오고 있는 꼬리를 볼 수 있다.

 

은하의 중력작용에 의해 벗겨지고 있는 듯 보이는 이 꼬리에는 많은 가스와 먼지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꼬리에서 붉은 점들로 보이는 것들은 새로 형성된 별들이 자신을 품고 있는 주위 먼지구름을 가열시키고 있는 성단들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0년 1월 7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107.html 

 

참고 : 소마젤란 은하를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The Tail of the Small Magellanic Cloud
Credit:NASA/JPL-Caltech/STScI

Explanation: A satellite galaxy of our Milky Way, the Small Magellanic Cloud is wonder of the southern sky, named for 16th century Portuguese circumnavigator Ferdinand Magellan. Some 200,000 light-years distant in the constellation Tucana, the small irregular galaxy's stars, gas, and dust that lie along a bar and extended "wing", are familiar in images from optical telescopes. But the galaxy also has a tail. Explored in this false-color, infrared mosaic from the Spitzer Space Telescope, the tail extends to the right of the more familiar bar and wing. Likely stripped from the galaxy by gravitational tides, the tail contains mostly gas, dust, and newly formed stars. Two clusters of newly formed stars, warming their surrounding natal dust clouds, are seen in the tail as red sp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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