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Dust Devil

2012. 4. 13. 23:29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MRO(the Mars Reconnaissance Orbiter)에 탑재된 HiRISE 카메라가 화성의 이 활동체를 촬영한 것은 화성 북반구가 늦봄에 접어든 때였다.


먼지가 가득 덮여있는 아마존 평원(Amazonis Planitia)을 남쪽과 동쪽에서(사진 아랫쪽과 오른쪽) 가로지르고 있는 이 소용돌이 먼지괴물(dust devil)은 약 30미터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얇은 화성의 대기에서 들어올려진 먼지로 만들어진 먼지꼬리는 화성표면에서 약 800미터 상공까지 뻗어올라있다.

이 먼지꼬리는 먼지괴물이 지나간 궤적을 따르지 않고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동쪽을 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지역에서, 태양에 의해 표면이 가열되고, 공기가 데워지면서 먼지괴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HiRISE가 수집한 다른 사진들에서는 풍속이 시속 11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4월 1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413.html

 

참고 : 다양한 화성의 풍경 등, 화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7

 

원문>

A Dust Devil of Mars
Credit:

HiRISE

,

MRO

,

LPL (U. Arizona)

,

NASA

Explanation: It was late in the northern martian spring when the HiRISE camera onboard the Mars Reconnaissance Orbiter spied this local denizen. Tracking south and east (down and right) across the flat, dust-covered Amazonis Planitia the core of the whirling dust devil is about 30 meters in diameter. Lofting dust into the thin martian atmosphere, its plume reaches more than 800 meters above the surface. Not following the path of the dust devil, the plume is blown toward the east by a westerly breeze. Common in this region, dust devils occur as the surface is heated by the Sun, generating warm, rising air currents that begin to rotate. Tangential wind speeds of up to 110 kilometers per hour are reported for dust devils in other HiRISE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