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2. 15:5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무엇이 화성에 이처럼 특이한 구멍을 만든 것일가?
이 구멍은 현재 화성 궤도를 선회중인 MRO에 탑재된 HiRISE 가 파보니스 화산의 먼지덥힌 경사면을 촬영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이 구멍은 내부 지하의 공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우측의 일부는 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다.
이 사진과 일련의 다른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이 구멍의 지름은 약 35미터이며 사진에 보이듯이 내부로 드리워진 그림자는 이 동굴의 깊이가 약 20미터임을 알게해주고 있었다.
전체 크기가 동굴 하단의 크기와 동일한, 구멍을 감싸고 있는 크레이터가 왜 함께 존재하는지는 여전히 추측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이와 같은 구멍이 특별히 흥미를 끄는 이유는, 이 동굴의 내부는 화성의 거친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어 화성의 생명체가 서식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구멍은 앞으로 우주선이나, 로봇 탐사선 심지어는 행성간 탐험을 가게될 인간의 첫 번째 탐사대상이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7월 1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718.html
참고 : 다양한 화성의 풍경 등, 화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7
원문>
A Hole in Mars
Image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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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anation: What created this unusual hole in Mars? The hole was discovered by chance on images of the dusty slopes of Mars' Pavonis Mons volcano taken by the HiRISE instrument aboard the robotic Mars Reconnaissance Orbiter currently circling Mars. The hole appears to be an opening to an underground cavern, partly illuminated on the image right. Analysis of this and follow-up images revealed the opening to be about 35 meters across, while the interior shadow angle indicates that the underlying cavern is roughly 20 meters deep. Why there is a circular crater surrounding this hole remains a topic of speculation, as is the full extent of the underlying cavern. Holes such as this are of particular interest because their interior caves are relatively protected from the harsh surface of Mars, making them relatively good candidates to contain Martian life. These pits are therefore prime targets for possible future spacecraft, robots, and even human interplanetary explor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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