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휘감고 있는 오로라

인공위성 Suomi-NPP 에 의해 지난 10월 8일 촬영된 이 사진에는 밤을 맞고 있는 북아메리카의 모습이 나타나있다. 

캐나다의 퀘백과 온타리오 지방 위쪽으로 장대하게 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빛은 북극의 오로라이다. 

지난 며칠동안 목격된,  극지를 완전히 휘감고 있으면서 낮은 위도 쪽으로 팽창을 계속하고 있는 이 인상적인 오로라는 

강력한 지구자기장 폭발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이 자기장 폭발은 10월 4일과 5일 태양의 코로나 질량 분출 때 분출된 입자들이 3일후 지구의 자기권과 충돌하면서 발생하였다. 

지구표면으로부터 100킬로미터 상공에 이르기까지 빛의 커튼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 오로라는 

자기권에서 가속된 대전입자들이 상층 대기의 산소와 질소를 들뜬 상태로 만들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0월 1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011.html

원문>

Aurorae over Planet Earth 
Image Credit : NASA, NOAA, GSFC, Suomi NPP, Earth Observatory, 
processing by Jesse Allen and Robert Simmon

Explanation: North America at night is easy to recognize in this view of our fair planet from orbit, acquired by the Suomi-NPP satellite on October 8. The spectacular waves of visible light emission rolling above the Canadian provinces of Quebec and ontario in the upper half of the frame are the Aurora Borealis or northern lights. Encircling the poles and extending to lower latitudes, impressive aurorae seen during the past few days are due to strong geomagnetic storms. The storms were triggered by a solar coronal mass ejection on October 4/5, impacting Earth's magnetosphere some three days later. The curtains of light, shining well over 100 kilometers above the surface, are formed as charged particles accelerated in the magnetosphere excite oxygen and nitrogen in the upper atmo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