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8. 22:2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4천광년 거리에 존재하는 NGC 6188의 불타는 수소 가스 구름 속에는 환상적인 형상이 숨어있다.
남반구의 별자리인 제단 자리에는 가시광 파장으로 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수소구름의 모서리에 가려진 발광성운이 존재한다.
제단자리가 품고 있는, 갓 태어난 거대 질량의 별무리인 OB1 성협이 이 지역에 형성된 것은 고작 수 백만년 전으로 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별폭풍과 강력한 자외선 복사가 갖가지 검은 형상들을 깎아내고 가스와 먼지구름들을 불타오르게 만들고 있다.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별의 생성은 바로 이전세대에 거대 질량을 자랑하는 별들이 초신성으로 폭발하면서, 이로부터 쓸려나가고 압축된 분자 가스들에 의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NGC 6188을 담고 있는 이 캔바스에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발광성운 NGC 6164도 함께 담겨 있는데 이 성운 역시 무거운 O-유형의 별들이 몰려 있는 지역중 하나이다.
수많은 행성상 성운에서 보이는 형태와 유사하게 NGC 6164는 대칭을 이루는 가스와 밝은 별들이 몰려 있는 중심부를 희미한 헤일로가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진에서 하단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보름달 두 개가 차지하는 영역에 해당하며 NGC 6188까지의 거리를 고려해볼 때 약 70광년에 해당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2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228.html
참고 : NGC 6188과 NGC 6164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Kfir Simon
Explanation: Fantastic shapes lurk in clouds of glowing hydrogen gas in NGC 6188, about 4,000 light-years away. The emission nebula is found near the edge of a large molecular cloud unseen at visible wavelengths, in the southern constellation Ara. Massive, young stars of the embedded Ara OB1 association were formed in that region only a few million years ago, sculpting the dark shapes and powering the nebular glow with stellar winds and intense ultraviolet radiation. The recent star formation itself was likely triggered by winds and supernova explosions, from previous generations of massive stars, that swept up and compressed the molecular gas. Joining NGC 6188 on this cosmic canvas is rare emission nebula NGC 6164, also created by one of the region's massive O-type stars. Similar in appearance to many planetary nebulae, NGC 6164's striking, symmetric gaseous shroud and faint halo surround its bright central star at the lower right. The field of view spans about two full Moons, corresponding to 70 light 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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