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 암흑성운

2013. 1. 6. 16:32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전갈자리, 별들이 가득 들어찬 공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먼지구름은 무시무시한 어둠의 탑이 들어서있는 장면이 생각나게 만든다.

 

이 암흑 성운은 일련의 먼지와 분자가스 덩어리들이 붕괴되면서 만들어진 별들을 품고 있을 것이다.
사진에 담겨 있는 이 암흑구름은 4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다. 

 

혜성형 구상체(cometary globule)로도 알려져 있는 후퇴익 형태의 이 구름은 사진에는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NGC 6231내부에 뜨거운 별들이 몰려 있는 OB성협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자외선 복사에 의해 깎여 형성된 것이다.

이 고에너지 자외선은 이 구름의 가장자리에 있는 수소가스를 불태우면서 붉은빛을 뿜어내게 만든다.

 

암흑구름이 품고 있는 뜨거운 별들은 푸른색 반사성운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검은 탑과, NGC 6231 그리고 이와 연관이 있는 성운들은 약 5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106.html

 

 

 

원문>

The Dark Tower in Scorpius
Image Credit & Copyright:

Don Goldman

Explanation: In silhouette against a crowded star field toward the constellation Scorpius, this dusty cosmic cloud evokes for some the image of an ominous dark tower. In fact, clumps of dust and molecular gas collapsing to form stars may well lurk within the dark nebula, a structure that spans almost 40 light-years across this gorgeous telescopic portrait. Known as a cometary globule, the swept-back cloud, extending from the lower right to the head (top of the tower) left and above center, is shaped by intense ultraviolet radiation from the OB association of very hot stars in NGC 6231, off the upper edge of the scene. That energetic ultraviolet light also powers the globule's bordering reddish glow of hydrogen gas. Hot stars embedded in the dust can be seen as bluish reflection nebulae. This dark tower, NGC 6231, and associated nebulae are about 5,000 light-year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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