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인도 출장 - 3. 이런 저런

2013. 4. 28. 02:274. 끄저기/끄저기

 

 

 

 

 

하루는 숙소가 있는 아파트에서 결혼식 피로연이 벌어졌다.

아파트 내, 운동장을 저렇게 통으로 빌려 파티를 했다.(평일이었는데도, 정말 밤새 놀더라는...)

회사만 아니었으면 나도 들어가서 놀고 구경했을텐데...지금 생각하면 아쉽...

 

 

                                                   인도에서 항상 마시던 물, 비슬레리 - 마시는 데 썼을 뿐만 아니라, 양치하는데도 썼다.

                                                   하루에 특정 시간에만 물이 공급되고, 그래서 그 물을 각 집마다 물탱크에 받아놨다가 쓰는데,

                                                   물탱크의 위생이 좀 문제가 있어 가급적 수도물로는 가글을 하지 말라는 당부를 받았다.

 

 

 

안주인과 팀원들한테 선물할 요량으로 쉬는 일요일에 Greater Noida Sector 18에 위치한 히말라야 샵을 갔다왔다.

씩씩하게 안내하고 있는 드라이버 라주(왼쪽),

팀원들한테 선물할 요량으로 대량 구입한 히말라야 립밤(오른쪽)

 

한 바탕 비가 내리고 멋지게 햇빛이 쏟아져 내리던 노이다의 오후 풍경

 

 

여러 나라를 출장다녀봤지만, 인도만큼이나 책임감을 가지고 똑 부러지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지못한거 같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인도 TAX 전문가 바랏, 너무나 샤프했던 자재 담당자 수닐, 항상 궂은 일 도맡아서 처리해준 수보드.

 

출장을 마치고 : 사랑하는 가족과의 재회가 기다리는 대한민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