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의 돌고래 자리 유성우

2013. 6. 16. 16:4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난 화요일 아침 5시간 이상의 노출을 통해 촬영된 이 사진에는 칠레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 상공의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유성이 만들어내는 선과 우리 은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천문학자들은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혜성이 지나간 궤적에 남겨놓은 먼지를 지구가 쓸고 지나가면서 만들게 되는 돌고래자리 감마별 유성우(the gamma Delphinid meteor shower)를 보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돌고래 자리로부터 방사상으로 나타나는 유성우라는 특성에 의해 이름이 명명된 이 유성우는 1930년 6월 10일 달빛이 빛나는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동안 강렬한 폭발 양상을 보이며 매우 밝은 유성우를 만든것으로 전해진다. 

그 이후로 그닥 강력한 유성우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된 돌고래자리 유성우였지만, 2013년에는 일시적으로 강력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견됐었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어두운 밤하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유성의 비율은 현저하게 낮았고, 오직 3개의 유성이 만들어내는 유성우 궤적만이  유성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 방향을 배경으로 나타났을 뿐이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6월 1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6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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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Delphinid Meteor Mystery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Las Campanas Observatory, Carnegie Institution)

Explanation: Over a five hour period last Tuesday morning, exposures captured this tantalizing view of meteor streaks and the Milky Way in dark skies above Las Campanas Observatory in Chile. During that time, astronomers had hoped to see an outburst from the gamma Delphinid meteor shower as Earth swept through the dust trail left by an unknown comet. Named for the shower's radiant point in the constellation Delphinus, a brief but strong outburst was reported in bright, moonlit skies on June 10, 1930. While no strong Delphinid meteor activity was reported since, an outburst was tentatively predicted to occur again in 2013. But even though Tuesday's skies were dark, the overall rate of meteors in this field is low, and only the three lower meteor streaks seem to point back to the shower's estimated rad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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