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718

 

 

이 사진을 주의깊게 보면 큰곰자리 주변, 넓은 지역에 얼마나 많은 수의 은하들이 있는지 놀라게 된다.

이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NGC 3718은 뒤틀린 나선은하로 사진 중앙에 나타나 있다.

NGC 3718의 나선팔은 꼬인채로 확장되어 나간 듯 보이며 갓 태어난 푸른 성단들이 들어차 있다.

그리고 연장되어 나온 먼지 대역들은 노란빛의 중심 지역을 막아서고 있다.

 

오른쪽으로 15만광년 정도 거리에는 또다른 거대나선은하 NGC 3729가 보인다.

 

NGC 3718의 기이한 외양으로 보건데 NGC 3718과 NGC 3729는 중력 상호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한쌍의 은하는 5천 2백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반면 주목할만한 천체인 힉슨그룹 56은 NGC 3718의 위쪽으로 거의 사진 상단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힉슨그룹 56은 중력상호작용을 겪고 있는 5개의 은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거리는 4억광년 이상이다.

 

이 사진은 2013년 데이비드 말린 천체사진 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사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8월 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803.html

 

참고 : NGC 3718, NGC 3729를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군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Twisting with NGC 3718
Image Credit & Copyright: Martin Pugh (Heaven's Mirror Observatory)

Explanation: A careful look at this colorful cosmic snapshot reveals a surprising number of galaxies both near and far toward the constellation Ursa Major. The most striking is NGC 3718, the warped spiral galaxy near picture center. NGC 3718's spiral arms look twisted and extended, mottled with young blue star clusters. Drawn out dust lanes obscure its yellowish central regions. A mere 150 thousand light-years to the right is another large spiral galaxy, NGC 3729. The two are likely interacting gravitationally, accounting for the peculiar appearance of NGC 3718. While this galaxy pair lies about 52 million light-years away, the remarkable Hickson Group 56 can also be seen clustered above NGC 3718, near the top of the frame. Hickson Group 56 consists of five interacting galaxies and lies over 400 million light-years away. This picture was chosen as the overall winner in the 2013 David Malin Astrophotography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