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회귀선

2013. 8. 5. 23:4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흥미로운 기념탑은 대만의 화련시와 대동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두 개로 갈라져 있는 그 기념탑은 북회귀선이라고 알려져 있는 북위 23.5도 쯤의 특별한 위도상에 버티고 서 있다.

 

북회귀선은 태양이 머리 꼭대기를 지나가게 되는 최북단 한계선으로서 이러한 일은 1년에 한 번 북반구가 하지를 맞을 때 발생한다.

북회귀선으로 지정된 위도는 지구의 가상 공전궤도면에서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각도에 대응된다.

 

북회귀선의 이름은 황도대의 별자리인 게자리와 연관이 있다. (북회귀선의 영문표현인 Tropic of Crab은 '게의 회귀선'을 의미함)

 

역사적으로 태양의 위치는 북반구가 하지를 맞는동안에는 게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구자전축의 세차온동으로 인해서 지금 하지때의 태양은 황소자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별빛이 가득 들어찬 야경을 담은 이 사진에서 하얀색으로 보이는 탑은 도시의 불빛을 받아 빛나는 것이며,

오랜지색으로 보이는 면은 북희귀선 기준으로 남쪽을, 그리고 하얀색으로 보이는 면을 북쪽을 향하고 있다.


물론 남반구에도 북희귀선에 대응되는 위도가 존재하는데, 이를 남회귀선(염소의 회귀선(Tropic of Capricorn))이라 부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8월 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802.html

 

원문>

Tropic of Cancer
Image Credit & Copyright: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Explanation: This intriguing monument can be found in Taiwan between the cities of Hualian and Taitong. Split into two sides, it straddles a special circle of latitude on planet Earth, near 23.5 degrees north, known as the Tropic of Cancer. Points along the Tropic of Cancer are the northernmost locations where the Sun can pass directly overhead, an event that occurs once a year during the northern hemisphere's summer solstice. The latitude that defines the Tropic of Cancer corresponds to the tilt of planet Earth's rotation axis with respect to its orbital plane. The name refers to the zodiacal constellation Cancer the Crab. Historically the Sun's position was within Cancer during the northern summer solstice, but because of the precession of Earth's axis, that solstice Sun is currently within the boundaries of Taurus. In this starry night scene the otherwise all white structure is colored by city lights, with its orange side just south of the Tropic of Cancer and the white side just north. Of course, there is a southern hemisphere counterpart of the Tropic of Cancer. It's called the Tropic of Capricorn.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오의 표면  (0) 2013.08.07
NGC 3718  (0) 2013.08.05
달과 안드로메다 은하  (0) 2013.08.05
지난 130년간 지구의 온도변화  (0) 2013.08.05
에스키모 성운  (0)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