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안드로메다 은하

2013. 8. 5. 23:2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M31로도 알려져 있는 안드로메다 대은하는 250만광년이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존재하는,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거대 나선은하이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육안으로도 볼 수 있으나 아주 작고, 희미한 보푸라기처럼 보인다.
이 은하의 표면밝기는 아주 낮아서 이따금씩 하늘을 관찰하는 관측자는 지구의 하늘에서 인상적으로 펼쳐져있는 이 은하의 진가를 그다지 인지하지는 못한다.

 

재미로 표현해본 이 합성사진은 안드로메다 은하의 각 크기를 우리에게 좀더 친숙한, 훨씬 밝은 하늘의 광경과 비교하고 있다.

 

사진에서 안드로메다는 깊은 노출을 통해 푸른색 성단들이 수를 놓고 있는 나선팔들이 밝은 노란색의 중심지역으로부터 멀리까지 펼쳐진 모습을 담고 있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거의 보름달에 다다른 달과 함께 표현되어 있다.

 

동일한 각거리로 비교해 볼 때, 달은 하늘의 0.5도 영역을 차지하고 있음에 반해 안드로메다 은하는 거의 7배에 달하는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안드로메다 은하를 깊은 노출을 통해 촬영한 사진에는 두 개의 위성은하인 M32와 M110(하단)이 함께 담겨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8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801.html

 

 

원문>

Moon Over Andromeda
Image Credit & Copyright: Adam Block and Tim Puckett

Explanation: The Great Spiral Galaxy in Andromeda (aka M31), a mere 2.5 million light-years distant, is the closest large spiral to our own Milky Way. Andromeda is visible to the unaided eye as a small, faint, fuzzy patch, but because its surface brightness is so low, casual skygazers can't appreciate the galaxy's impressive extent in planet Earth's sky. This entertaining composite image compares the angular size of the nearby galaxy to a brighter, more familiar celestial sight. In it, a deep exposure of Andromeda, tracing beautiful blue star clusters in spiral arms far beyond the bright yellow core, is combined with a typical view of a nearly full Moon. Shown at the same angular scale, the Moon covers about 1/2 degree on the sky, while the galaxy is clearly several times that size. The deep Andromeda exposure also includes two bright satellite galaxies, M32 and M110 (bo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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